윤종신, 5년 만에 '라디오스타' 복귀... 작사 비법 깜짝 공개했다
2025-01-2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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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윤종신이 5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AI를 활용한 작사 비법을 공개한다.
전 MC 윤종신이 오랜만에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돌아온다. 오는 2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될 '라디오스타'는 '오싱어 게임'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윤종신, 김영철, 손태진, 밴드 루시(LUCY)의 최상엽이 출연한다.
윤종신은 '라디오스타' 셋방살이 시절부터 함께했던 MC로 작사가, 작곡가이자 가수로도 활발한 활동을 해왔지만, 12년 동안의 MC 생활을 뒤로 하고 돌연 '이방인 프로젝트' 준비를 위해 해외로 떠난 바 있다.
다시 '라디오스타' 스튜디오를 찾은 윤종신은 최근 근황을 전한다. 특히 '이방인 프로젝트'로 베를린에 갔을 당시 겪은 사연을 공개하며 MC 김구라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밝혀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1년 여간의 프로젝트 후 한국에 돌아와 동료 연예인 전현무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해준 사실도 밝힌다.
아울러 윤종신은 과거 이효리에게 곡을 줬다가 "오빠 이게 뭐예요?"라며 당황스러운 이야기를 들었던 사연도 꺼내 큰 웃음을 안긴다. 그는 과거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작사에 큰 어려움을 느끼지 못했지만, 50대가 되고 난 뒤 어린 친구들의 감성을 이해하기 위해 인공지능(AI) Chat GPT의 도움을 받아 작사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작곡은 공동 작곡이 가능하지만 공동 작사는 어렵다며 AI와의 대화를 통해 그 정서를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 명성을 얻게 된 계기도 밝힌다. 엠넷 '슈퍼스타K' 심사위원으로 활약했을 때 가수 강승윤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특히 윤종신이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수장으로서 소속사의 귀한 뮤지션들을 소개하기 위해 5년 만에 '라디오스타'를 방문한 만큼 그가 보석처럼 모셔 온 뮤지션들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눈길이 쏠린다.
밴드 루시(LUCY) 보컬 최상엽은 알고 보면 미스틱스토리를 먹여 살리는 '황금 막내'라고 해 놀라움을 더한다.
이날 '트로트 황태자'로 불리는 손태진의 우승 비결도 공개된다. 손태진은 독특한 개인기를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