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도 두려움도 없다”… 송혜교, 달라지는 외모 관련 소신 발언 [인터뷰②]
2025-01-2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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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수녀들'로 돌아온 송혜교
배우 송혜교가 외모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송혜교는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위키트리와 만나 영화 ‘검은 수녀들’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극 중 송혜교가 강한 의지와 거침없는 행동으로 소년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 ‘유니아 수녀’ 역을 맡았다.
이날 송혜교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달라지는 외모에 대해 “미래의 외모는 관심이 없다. 현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얼굴이 보이는 직업이다 보니까 최대한 나이를 더디게 먹을 수 있도록 관리도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도 “‘예쁘다’는 칭찬도 좋지만 ‘연기 잘했다’라는 칭찬이 더 좋다”고 강조했다.
이어 “얼굴에 대한 두려움은 없다. 어쩌면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주름이 나에게는 좋은 영향을 주지 않을까, 배우로서 더 멋있지는 않을까 그런 기대감이 있다”며 웃어 보였다.
한편 영화 ‘검은 수녀들’은 오는 24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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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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