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적 사랑받은 마블 시리즈… 디즈니+ 입성 소식에 팬들 기대감 '확' 올라갔다

2025-01-21 13:31

add remove print link

오는 3월 4일 공개

'데어데블' 시리즈의 5년 후 이야기를 담은 '데어데블: 본 어게인'이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영화 '데어데블' 스틸. / 아우라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데어데블' 스틸. / 아우라엔터테인먼트 제공

21일 디즈니플러스는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데어데블: 본 어게인’의 공개 소식과 함께 티저 포스터를 선보였다.

‘데어데블: 본 어게인’은 낮에는 변호사로 밤에는 정체를 감춘 채 범죄로부터 도시를 지키는 히어로 ‘데어데블’의 새로운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데어데블'의 상징적인 마스크를 쓴 주인공 맷 머독(데어데블)과 뉴욕 시장으로 당선된 범죄 조직의 거물 윌슨 피스크(킹핀)가 서로 등을 돌린 채 시선을 떨구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포스터는 두 인물의 대립과 갈등을 예고한다. 아울러 "도시의 어둠은 끝나지 않았다"라는 포스터 속 적힌 글귀가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아울러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데어데블' 활동을 마치고 평범한 변호사로 살아가는 맷 머독과 뉴욕 시장이 돼 정치적인 영향력을 손에 쥔 윌슨 피스크가 대면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윌슨 피스크는 "시장은 시민을 섬긴다"라고 말하며 정치인다운 신념을 드러내지만, 그 모습을 본 맷 머독은 "권력을 이용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며 윌슨 피스크의 의도를 의심한다.

유튜브, Marvel Entertainment

특히 예고편에 담긴 '데어데블'만의 화려한 액션이 눈길을 끈다. 시각을 잃었음에도 초인적인 감각으로 적을 제압하는 데어데블의 격투 장면은 보는 이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한다. 또 정체불명의 악당 '뮤즈'를 비롯해 '화이트 타이거' 등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며 새로운 이야기에 기대감을 더한다. 이번 예고편은 수위 높은 폭력이 담긴 장면을 포함하고 있어 시청 제한이 있을 수 있다.

'데어데블' 시리즈는 2018년 시즌 3까지 연재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맷 머독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2022), '변호사 쉬헐크'(2022), '에코'(2024)에 등장하기도 했다.

찰리 콕스 감독은 지난해 11월 19일(현지 시각) 영국 엠파이어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맷이 조금 다른 인물이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최종적으로 속편에 가까운 형태로 만들어졌다. 많은 역사와 지난 시즌에서 쌓인 인간관계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어데블: 본 어게인’은 오는 3월 4일 디즈니+에서 만날 수 있다.

▼ '데어데블' 시즌 3 공식 예고편

유튜브, Netflix Korea
home 이서희 기자 sh0302@wikitree.co.kr

NewsChat

뉴스를 읽고도 궁금해? 뉴스챗에게 물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