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권 깜빡하셨나요?… 귀성객들을 위해 은행이 전한 반가운 소식

2025-01-2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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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25일 이틀간 운영

설 명절을 앞두고 신권 인출을 깜빡 잊은 시민들을 위해 은행이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신한은행이 설 연휴를 맞아 서해안 고속도로 화성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본격적인 귀성차량 행렬이 전망되는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신권교환·계좌이체·통장정리 등 간단한 금융업무 처리가 가능하며 자동화기기(ATM)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이달 말까지 ‘고객응대 집중기간’을 지정했다. 영업점 자체 고객중심 활동, 본부부서 직원 현장지원, 혼잡영업점 경비팀장 추가배치 등 명절기간 대기시간을 줄이고 고객만족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강화한다.

NH농협은행도 고객의 금융편의를 위해 오는 24~25일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서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이동점포(NH Wings)를 운영한다.

NH Wings는 농협은행 이동점포 차량으로 금융단말기와 ATM이 탑재된 차량이다. 신권 인출 및 교환, 계좌이체 등이 가능하다.

한편 금융당국은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5~30일까지 취약부문에 대한 자금공급과 국민의 금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총 94조 6000억 원을 공급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설 연휴 전후로 예상되는 소요자금 증가에 대비해 중소·중견기업에 총 15조 2000억원 규모의 특별대출 및 보증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또 서민금융진흥원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성수품 구매 대금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상인회를 통해 총 50억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전통시장 상인은 설 연휴 전 2개월 동안(지난해 11월26일 ~ 오는 27일) 상인회를 통해 연 4.5% 이내 금리로 최대 1000만 원의 소액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home 이서희 기자 sh030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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