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100억 빌라서 14억 아파트로... 홍상수 감독에 대한 사랑은 진짜다”

‘김민희 임신 그 후, 홍상수가 낸 딸 결혼식 축의금 액수 왜?’라는 제목의 영상이 20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홍 감독이 유산 1200억 원을 상속받았다는 루머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단언했다. 그는 “홍 감독은 3남매 중 막내다. 막내가 1200억 원의 유산을 받았다면 형과 누나는 얼마만큼의 유산을 받았겠나. 애초에 말이 되지 않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그는 “취재 결과 홍 감독이 어린 시절 유복하게 자란 것은 맞지만 1200억 원 유산설은 허위다. 1200억 원을 상속받았다면 세금 때문에 세무 업계에서도 금방 알려졌을 것이다. 그리고 김민희의 현재 삶 역시 훨씬 부유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진호는 김민희의 소박해진 생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김민희는 2015년 한남동에 위치한 시가 100억 원이 넘는 빌라에 거주하고 있었다. 하지만 홍 감독과의 불륜 관계가 시작된 후 하남으로 이사했다”며 “현재 두 사람이 사는 14억 원대 아파트 역시 김민희 돈으로 마련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홍 감독은 애초에 돈이 많지 않으며, 김민희가 22살이나 많은 그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여름 홍 감독 아이를 임신한 김민희는 올봄에 출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만나 22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연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후 9년째 연인으로서, 또한 감독과 배우로서 여러 편의 영화를 함께 작업했다.

홍 감독은 법적으론 여전히 결혼 상태다. 그는 2016년 11월 아내 A 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으나, 2019년 서울가정법원이 이를 기각했다. 홍 감독은 항소하지 않았다.

이날 뉴스1은 이날 김민희와 홍 감독이 카페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뉴스1은 지난해 11월 27일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의 한 카페에서 홍 감독과 김민희, 그리고 두 사람의 지인 혹은 영화 제작 관련 관계자로 보이는 여성이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당시 뉴스1은 폭설 취재를 위해 인근을 찾았다가 우연히 두 사람을 마주쳤다고 했다.

홍 감독과 김민희는 수수한 차림으로 카페 단골인 듯 인근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카페를 나선 두 사람은 차량을 이용해 근처 식당으로 이동해 식사를 함께했다. 뉴스1은 당시 여러 이유로 해당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김민희가 임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 사진도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