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설 연휴 기간 생활쓰레기 관리 대책 추진

2025-01-2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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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중에도 쓰레기 걱정 없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대비해 생활쓰레기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환경공단 송도사업소
인천환경공단 송도사업소

연휴 기간 생활쓰레기 적재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구에서 반입하는 생활쓰레기의 광역폐기물처리시설 반입 일정을 별도로 지정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송도와 청라 소각시설은 1월 26일(일요일)과 1월 29일(설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내내 가동되며, 수도권매립지는 1월 27일(월요일)에 반입이 허용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군·구별로 민간 수거업체의 사정에 따라 수거 일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시민들께서는 연휴 기간 정해진 수거일에 맞춰 쓰레기를 배출하고, 특히 설 당일에는 배출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시와 10개 군·구는 연휴 기간 생활쓰레기 처리와 관련한 불편 민원에 대비해 별도의 상황실을 운영하고, 군·구별로 긴급 기동반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연휴 기간 중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 광역폐기물처리시설 사전 점검과 관광지 등 다중 밀집 지역의 쓰레기 분리배출 시설 정비, 선물 세트 과대 포장 여부에 대한 집중 점검을 통해 불필요한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최명환 시 자원순환과장은 "설 연휴 동안 쓰레기 문제로 시민들께 불편을 드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분리배출 원칙을 지키고, 정해진 수거일에 맞춰 쓰레기를 배출하여 원활한 처리에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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