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붕어빵 外

SBS '생활의 달인' 966회 방송 정보를 알아보자.

SBS '생활의 달인'은 한 분야에서 수십 년 동안 매진하며 달인의 경지에 오른 사람들의 열정과 노력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20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 966회에서는 붕어빵 덕후, 베트남 쌀국수, 머리 감기기, 팽이, 겨울 세차 등 다양한 달인을 만나본다.

◈ 베트남 쌀국수 달인

베트남 남부 출신의 달인이 직접 만드는 쌀국수. 평일에도, 주말에도 늘 만석이라 웨이팅이 기본이다. 24시간 이상 우려서 만든 육수는 독보적인 가게의 인기 비결!

사골 육수에 다진 생강, 구운 양파, 팔각 등을 추가해 감칠맛을 더한단다. 고향에 있을 때 할머니가 운영하는 쌀국수 가게에서 손수 배운 비법을 뽐내는 달인. 한국에서는 그 맛을 찾을 수 없어 직접 차리게 되었다는데. 서울역 인근 직장인에게 입소문 나기 시작해, 지금은 서울역에 온 전국의 사람들이 꼭 들르는 필수 코스가 됐다고.

손님이 배고플 때 언제든 찾을 수 있는 포근한 가게를 꿈꾼다는 달인. 서울역 소문난 현지인 쌀국수를 맛본다.

◈ 머리 감기기 달인

"물 온도 어떠세요? 무릉도원이에요." 언제나 머리 감기기에 진심인 달인을 찾는다. 맛집도 아닌데 손맛 뛰어나기로 유명하다는 한 미용실. 달인의 손맛을 느낀 손님들은 육성으로 감탄하게 된다는데. 맨손 하나로 두피 마사지 기계를 이긴다는 달인의 실력! 뒤로 돌아 손님을 보지 않고도 완벽히 머리를 감기는가 하면. 두 명의 머리를 동시에 감겨주는 엄청난 숙련도를 보유했다.

피로 해소를 위한 이어 캔들과 미스트, 그리고 일정한 온수 유지를 도와주는 온도 조절 시스템까지! 미용실에서 누릴 수 있는 호사 중에 이런 호사가 없다는데. 언제나 고객님을 생각하는 섬세한 손길의 이성진 달인을 소개한다.

◈ 대구 붕어빵 덕후

지난 962회 방송했던 <붕어빵 덕후 달인>의 인기에 힘입어 붕어빵 덕후 2탄을 준비했다! 1탄에서 만난 수도권 붕어빵에 대적할 만한 붕어빵을 찾아 나선 곳은 대구광역시! 서울, 경기, 인천 다음 4번째로 큰 도시인 대구. 이곳에서 살아남으려면 붕어빵 하나에도 개성과 영혼이 가득 담겨야 한다고.

그렇게 개발된 민트초코 붕어빵을 시작으로, 재료만 가져가면 뭐든 구워주는 커스텀 붕어빵, 그리고 직접 숙성해 만드는 닭발 치즈 붕어빵까지! 오직 대구여서, 접할 수 있다는 각양각색의 붕어빵집을 소개한다.

◈ 팽이 달인

딱지치기, 지우개 싸움, 신발 던지기, 공기놀이까지. 생활의 달인을 빛낸 추억의 놀이 달인들. 이번엔 팽이 돌리기 달인 자리에 도전장을 내민 우정현 달인을 소개한다. 40년 전, 초등학생 때부터 동네에서 제일가는 팽이 고수였다는 달인. 그 손맛을 잊지 못해 아직도 팽이를 돌리고 있다는데

팽이는 줄을 감는 것부터 기술! 얼마나 야무지게 감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된단다. 팽이 오래 돌리기는 물론, 줄을 당겨 손 위에 팽이 올리기, 팽이를 뒤로 보내서 장애물 맞추기, 팽이로 물병 뚜껑 날리기 등 달인이 되기 위해 꾸준히 기술을 연마해 왔다는 그! 손목의 스냅이 기술 성공의 여부를 결정한다는데. 전국구 팽이 돌리기 달인을 노리고 있는 우정현 달인의 솜씨를 지켜본다.

◈ 겨울 세차 달인

몸도 꽁꽁, 차도 꽁꽁 얼어붙을 것만 같은 영하의 날씨. 겨울 세차를 전문적으로 하는 도완기 달인을 만난다. 영하를 웃도는 날씨에 물 세차를 하면 약간의 물기에도 창문이 얼고. 타이어 휠에 고드름이 생길 정도! 때문에 물기 하나 안 남기는 것이 달인의 세차 포인트란다.

먼저 온수를 쏴 차체를 따뜻하게 만드는 것이 핵심. 물 쏘는 속도를 조절해 차체 라인을 따라 틈새까지 씻어 내는 달인의 정교한 손놀림. 보통 세차는 젖은 천으로 닦아 마무리하는 것과 달리 직접 개발한 열풍기를 통해 말려주면 물기는 물론 먼지 하나 없이 완벽한 세차가 마무리된다. 티끌 하나라도 놓치지 않는다! 그야말로 완벽주의 세차 달인을 찾아간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