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헬스] 세븐틴 승관, 치킨까지 포기하고 선택한 '해독주스'

세븐틴 승관이 해독주스를 공개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영상에서 승관은 치킨 먹고 싶은 거도 참고 해독주스를 만들어 먹었다.

승관이 선택한 해독주스는 당근, 양배추, 사과를 착즙해 만든 'CCA 주스'다.

CCA 주스에 들어가는 당근은 눈과 피부 건강에 좋은 음식이다.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며, 눈 건강에 중요한 루테인과 리코펜도 포함돼 있다.

당근의 항산화 성분은 염증을 완화하고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과다 섭취 시 피부색이 변하거나 두통, 만성 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

양배추는 위 건강과 항암 효과가 있는 음식이다. 비타민U가 위 점막을 보호하고 세포 재생을 돕는다. 비타민C가 많아 면역력 증진에 좋고,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이 암 발생 위험을 낮춘다. 주 3회 이상 양배추를 먹은 여성의 유방암 진단 확률이 72% 낮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러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을 수 있다.

사과는 노화 방지와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은 음식이다. 사과 껍질에 있는 케르세틴과 카테킨은 항산화, 항염증 작용을 통해 피부 노화를 막고 심혈관 지방을 예방한다. 또한, 펙틴이 풍부해 장 건강과 소화 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늦은 시간에 섭취하면 속 쓰림, 소화불량,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ABC 주스도 해독에 효과가 있다. 사과, 비트, 당근으로 만든 주스다. 다양한 비타민 함유로 피부 건강에도 좋으며 미백 효과가 있다. 또한 해독 효과가 뛰어나 몸에 불필요한 노폐물, 독소들을 배출시켜주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배변 활동에도 도움을 준다.

비트는 혈관을 깨끗하게 하며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당근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한데, 이는 몸 속에 들어오면 비타민A로 변하는 항산화물질로 면역 기능을 증진하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는 천연 비타민과 무기질 등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 건강에 효과적이며, 식이섬유도 풍부해 포만감을 주고 배변 활동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해독 효과가 뛰어나 체내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시켜준다. 이 외에도 항노화, 항염증, 눈 건강, 집중력 향상, 부종 완화 등에 도움을 준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깨끗하게 씻은 사과 90g, 비트 30g, 당근 90g을 갈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 후 믹서기에 물 150cc(3/4컵)와 함께 간다. 이때 비트의 비율이 사과와 당근보다 낮아야 한다. 당근은 영양소가 겉껍질에 있기 때문에 섭취 시 깨끗이 씻어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특히 아침 공복에 먹으면 포만감을 느낄 수 있고, 영양소를 잘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아침에 마시는 것을 권한다. 하루 섭취량은 약 200ml가 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