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졸업생 이준영씨, ‘대한민국 인재상’ 상금 전액 기부

2025-01-2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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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지역 가족돌봄아동들에게 '미래 인재 장학금'으로 2백만원 전달
‘교통약자 전용 길 안내 플랫폼 서비스’개발 등 공익적 가치실현에도 앞장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학과장 한 선)를 졸업한 이준영씨(25세)가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과 함께 부상으로 받은 상금 2백만원 전액을 가족돌봄아동들에게 써달라며 1월 17일 광주광역시 서구청에 기부했다.

이준영 졸업생은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AI 인공지능 개발 전문 기업 ‘굿내비게이션’의 대표이자 청년 창업가이다.

그는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교통약자 전용 길 안내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봉사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 및 진행하는 등 창의적 가치 창출로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인 ‘대한민국 인재상’(대학·청년 일반분야)을 수상했다.

이준영 졸업생은 “사회활동중에 ‘가족돌봄’ 역할을 맡고 있는 초등학생 아동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미래 인재 장학금'이라는 명칭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후원취지를 설명했다.

이씨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단체인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에 2019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총 63차례의 정기 기부를 실행하고, '지체 장애인의 날 알리기 산타프로젝트'를 최초 기획해 진행하는 등 공익적 가치 실현에도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한편 호남대학교는 지역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가는 창의적 인물을 양성하고 있으며,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현하고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차세대 리더’ 인재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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