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갈치·조기·오징어·김·전복... 중복 할인 가능한 역대 최대 규모 할인행사

2025-01-2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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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옥션·수협쇼핑 등 '대한민국 수산대전 설 특별전' 프로모션 진행

대형마트 수산 코너. / 뉴스1 자료사
대형마트 수산 코너. / 뉴스1 자료사
신세계그룹 계열의 G마켓과 옥션이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대한민국 수산대전 설 특별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9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프로모션의 혜택을 누리려면 행사 기간에 G마켓과 옥션 고객은 '수산대전 할인쿠폰'을 내려받아야 한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23일까지는 G마켓과 옥션의 설 명절 프로모션인 '설 빅세일'의 할인쿠폰도 동시에 적용이 가능하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설 차례상이나 가족 상차림에 필요한 수산물로 프로모션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명태, 갈치, 조기(굴비), 고등어, 오징어, 마른 멸치, 김, 전복, 굴 등 다양한 수산물이 포함돼 있다. 선물용으로는 완도에서 직송된 활전복과 통영 제철 생굴, 법성포 영광 굴비, 제주 자연산 은갈치 등도 마련됐다.

임헌진 G마켓 신선식품팀장은 "해수부와 함께 진행하는 수산대전은 우리 수산물의 온라인 판매 촉진을 위한 행사로 올해는 설 명절을 앞두고 특별히 마련했다"며 "명절 선물로도 적합한 신선한 수산물을 중복 할인까지 받을 수 있어 알뜰하게 쇼핑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수협중앙회 수협쇼핑도 설 명절을 맞아 수산물 할인 및 쿠폰 제공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수산대전 설 특별전'에서 갈치, 고등어, 굴비, 전복 등 다양한 국내산 수산물을 최대 20% 할인 쿠폰(최대 2만 원)으로 염가에 구매할 수 있다.

수협쇼핑의 자체 할인까지 더하면 제주 손질 고등어 진공포장 선물세트는 67% 할인 혜택을 받는다.

기타 인기 품목으로는 ▲프리미엄 참굴비(1.2kg/10미)가 43% 할인된 8만 5000원에 판매되고, ▲수협 활전복(특특대 78미/1kg)은 44% 할인된 3만 3600원에 제공된다. 또한 ▲수협 녹차품은 고등어(2kg, 약 1520팩)는 2만 4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대한민국 수산대전 설 특별전'을 지난 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5일 동안 전국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할인 행사는 전국 마트와 온라인몰을 포함한 45개 유통업체(오프라인 20개사, 온라인 25개사)에서 진행되며,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총 2106개 점포가 참여한다. 할인 대상 품목은 명태, 고등어, 오징어, 갈치, 참조기, 마른멸치, 김 등 지정 품목 7종이다. 이 외에도 각 업체에서 자율적으로 추가 할인 품목을 지정할 수 있다.

아울러 설 성수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설 민생 선물세트'도 마련됐다. 이 선물세트는 수협 온·오프라인 매장이나 카카오톡 선물하기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일부 품목은 정상가의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80억 원 규모의 수산물 전용 모바일 상품권도 발행된다. 소비자는 1인당 최대 10만 원까지 20%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23~27일에 전국 120개 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최대 30%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환급행사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산대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3일 서울 마포구 마포농수산물시장에 고등어가 진열돼있다. / 뉴스1
13일 서울 마포구 마포농수산물시장에 고등어가 진열돼있다. / 뉴스1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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