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밥 가격 12.5% 인상…2월 오뚜기 '편의점 제품' 가격 인상 소식 전해졌다

2025-01-3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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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용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 가격은 20% 인상

오뚜기가 편의점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오뚜기가 2월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일부 제품의 가격을 최대 20% 인상한다고 밝혔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다음 달 1일 '컵밥' 7종 가격을 12.5% 올린다. 이와 함께 '옛날 사골곰탕' 제품(500g) 가격도 20% 인상한다.

이번 가격 인상은 편의점 제품에 한정된다고 오뚜기는 밝혔다.

이에 따라 오뚜기의 '컵밥 김치참치덮밥', '오뚜기카레', '차돌강된장보리밥', '참기름김치볶음밥', '참치마요덮밥', '치킨마요덮밥', '톡톡김치알밥' 등 7종의 편의점 제품의 가격은 4800원에서 5400원으로 각각 600원 인상된다.

오뚜기의 '옛날 사골곰탕' 가격은 2500원에서 500원 오른 3000원이 된다.

오뚜기 컵밥 제품 자료 사진 / 오뚜기 제공
오뚜기 컵밥 제품 자료 사진 / 오뚜기 제공

이와 관련해 오뚜기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컵밥 가격은 국물류를 제외한 덮밥류만 올린다"라며 "컵밥 덮밥 취식 시 국물이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어 밥 용기에 국을 함께 먹을 수 있도록 간편국 블럭이 추가되면서 가격을 인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골곰탕은 원부자재 원가 인상에 따라 2022년 하반기 다른 유통 채널에서는 판매 가격을 인상했으나 편의점의 경우 판매가 인상을 하지 못했고 이번에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오뚜기 자료 사진. 오뚜기는 다음 달 1일 컵밥 7종 가격을 12.5% 올린다. 이와 함께 옛날 사골곰탕 제품(500g) 가격도 20% 인상한다. 이번 가격 인상은 편의점 제품에 한정된다고 오뚜기는 밝혔다. / 오뚜기 제공
오뚜기 자료 사진. 오뚜기는 다음 달 1일 컵밥 7종 가격을 12.5% 올린다. 이와 함께 옛날 사골곰탕 제품(500g) 가격도 20% 인상한다. 이번 가격 인상은 편의점 제품에 한정된다고 오뚜기는 밝혔다. / 오뚜기 제공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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