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촬영지도 포함됐다…새롭게 공개된 '한국 여행지 100선'
2025-01-2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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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오징어게임 촬영지 강화 교동도 등이 포함된 2025~202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오징어게임 촬영지 강화 교동도 등이 포함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을 발표했다.
또한 설 연휴 귀성길 방문을 독려하기 위한 대국민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관광주민증 혜택을 확대하고, 전국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특별 전시와 체험 행사를 열 계획이다.
‘한국관광 100선’은 2012년부터 2년마다 국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꼭 방문해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이번에는 SNS 검색량 등 빅데이터와 전문가 평가를 통해 문화관광 자원 61곳, 자연생태 관광자원 39곳이 선정됐다. 수도권 22곳, 강원권 11곳, 충청권 15곳, 전라권 18곳, 경상권 28곳, 제주권 6곳으로 고르게 분포됐다.
새롭게 선정된 관광지는 27곳이다.
강화군 교동도, 강릉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군위군 사유원 등 치유 여행에 적합한 장소와 서울 성수 팝업스토어, 속초 관광수산시장 등 경험 중심의 관광지가 포함됐다. 또한, 한라산국립공원, 순천만국가정원, 불국사 등 오랜 인기 관광지 14곳은 7회 연속으로 선정됐다.
설 연휴 기간 국민 참여형 행사도 진행된다.
귀성길에 100선 선정지를 방문해 ‘설프라이즈 인증샷 이벤트’와 ‘스페셜 여행 후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경품을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참여 방법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반기에는 100선 여행지 방문 도장을 찍는 ‘여행자 여권’을 출시하고, 연말에는 최다 방문자를 시상할 계획이다.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을 34개 지역에서 45개 지역으로 확대하며, 4월부터 새로운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설 연휴에는 국립민속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등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특별 행사가 열린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특별전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국립극장, 국립국악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에서도 공연과 전시를 진행하며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국내여행 관련 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정훈 관광정책국장은 설 연휴를 계기로 국민들이 국내 관광지를 자주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