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만나는 사람 있는데… ‘순돌이’ 이건주에 연애 딱 들킨 배우 (정체)
2025-01-2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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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
배우 정석용의 열애 사실이 공개됐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정석용, 임원희가 임현식의 깜짝 팔순 생일 파티를 연 가운데 '순돌이' 이건주를 만나는 장면이 담겼다.
이건주는 지난해 무속인이 된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그는 자신이 신내림을 받아 무당이 될 것이라 생각도 못 했다며 신내림을 받은 지 4~5개월 정도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1994년 종영한 MBC '한지붕 세가족'에서 순돌이 역을 맡아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아울러 이건주는 "오는 11월까지 예약이 차 있다"면서 1년 치 예약이 마감됐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이건주는 임원희, 정석용, 임현식의 올해 연애 운을 봐주겠다고 나섰다. 우선 임원희에게 "형님이 마음만 먹으면 결혼을 할 수 있다. 여자는 많은데 이상하리만큼 고독하고 외로운 팔자"라며 "여자를 만날 때 바라는 게 너무 많다. 지적인 여자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임원희는 "내가 공부를 안 해서 지적인 여자를 좋아한다"고 인정했다.
이어 이건주는 "욕심을 버려야 한다. 자식 욕심은 왜 이렇게 많나. 힘닿는 데까지 낳고 싶어 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를 듣던 정석용은 "지금 힘이 없을 텐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건주는 "올해 여자를 못 만난다"며 "주위에 이미 한 번 왔다 갔다. 형님이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연결이 안 됐다"고 말했다. 이에 임원희가 "(그분과) 안 되나요"라고 미련을 보였으나 이건주는 "안 된다"면서도 "내년까지 연애가 힘들 수 있는데, 조금만 내려놓는다면 결혼은 충분히 하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석용 차례에 이건주는 "지금 만나는 사람이 있는데"라고 말했다.
정석용은 잠시 침묵하다가 "(지금 만나는 사람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건주는 "결혼할 확룔이 가장 높다. (결혼) 생각하셔도 괜찮을 것 같은데, 결혼 생각 안 해보셨냐. 결혼 운이 좋다. 강하게 추진해 보셔도 좋겠다"고 말했다.
정석용은 "사실 고민 중이다"라며 "거짓말할 수 없다. 이 방송 여자친구 못 보게 해야겠다"고 미소 지었다.
이건주는 "이번에 놓치면 6~7년 동안 결혼 운이 안 들어온다"라고도 말했다.
이건주는 앞서 지난해 9월 29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 411회에 배우 최진혁, 정영주와 함께 출연해 자신이 신내림을 받게 된 사연을 전한 바 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 SBS '미운 우리 새끼' 411회 선공개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