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헬스] 김수현, 건강 유지 비결…아무도 예상 못 했다
2025-01-19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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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대사가 원활히 되도록 도와주는 습관
배우 김수현이 자신만의 관리 비결을 밝혔다.
놀랍게도 김수현이 고운 피부를 유지하고 체력을 챙기는 비법은 특별하진 않았다.
그가 전한 비결은 바로 물이었다.
김수현은 "물 많이 마시려고 노력한다"며 "살이 찌지 않으려고 하지만 먹는 걸 좋아해 관리가 어렵다"고 말했다.
◆건강에 중요한 '물 마시기'
김수현이 실천하는 '물 많이 마시는 습관'은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준다. 물은 신진대사를 돕고, 각 장기의 기능을 원활하게 만든다. 아침에 마시는 물은 몸속 노폐물을 배출해 건강에 좋다. 물은 혈액과 림프액의 양을 늘리고, 대소변을 활발하게 해 노폐물을 제거한다. 특히 아침 공복에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을 마시면 좋다.
찬물은 자율신경계를 과도하게 자극해 심장 이상을 유발할 수 있다. 기초 대사량이 떨어지는 노인의 경우 체온이 더 감소하고, 소화액 분비량이 줄어들 수 있다. 아침에 물을 마시면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물이 위에 들어가면 대장이 반사적으로 활동을 시작해 배변에 도움이 된다.
물을 많이 마시면 피부 탄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피부는 약 70%가 수분으로 구성돼 있다. 수분이 부족하면 콜라겐과 탄력 섬유가 잘 생성되지 않아 주름이 생기기 쉽다. 물을 자주 마시면 수분을 충전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 피부를 맑게 해준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피부 온도를 조절해 피지 분비량을 줄이는 데도 도움을 준다.
겨울에는 땀이 덜 나 여름보다 갈증을 덜 느껴 물을 적게 마시기 쉽다. 이때 의식적으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상기시켜야 한다. 물 마시는 시간이 표시된 물병을 두거나 항상 물병을 지참하면 좋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1.5~2L의 수분 섭취를 권고하고 있다. 음식을 통해서도 수분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식사량을 고려해 물 섭취량을 조절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