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도시가스 공급으로 에너지 복지 실현

2025-01-1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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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 설화1리·천내3리, 논공 남1리·남3리, 현풍 원교1리·상2리 도시가스 공급 완료
2026년까지 10.73km 도시가스 배관 매설로 570세대 혜택

대구 달성군이 도시가스 공급을 통해 에너지 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은 도시가스 배관 공사 모습 / 대구도시개발공사 제공
대구 달성군이 도시가스 공급을 통해 에너지 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은 도시가스 배관 공사 모습 / 대구도시개발공사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 대구 달성군이 도시가스 공급을 통해 에너지 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앞서 달성군은 신도시 개발로 도시가스 보급률이 확대됐으나, 사업성 부족 등으로 도시가스 공급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원도심 자연부락 주민들을 위해 2023년 8월 대성에너지(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2023년 9월부터 전액 군비로 2026년까지 도시가스 배관 미설치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말 화원읍 설화1리·천내3리, 논공읍 남1리·남3리, 현풍읍 원교1리·상2리 구간에 사업을 완료했다. 22억 3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된 이 구간에 4.33km 길이의 도시가스 배관이 매설됨에 따라 235세대에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해졌다.

2024년, 2025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유가 쌍계1리, 옥포 간경리, 구지 창1리 구간도 현재 사업 진행 중이며 일부 구간은 배관이 설치돼 이미 도시가스가 공급되고 있다. 남은 구간도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2026년까지 335세대가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한편 도시가스 공급으로 이전 대비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80%까지 난방비가 절감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군민의 삶의 질 개선에 최우선적으로 필요한 사업이라 생각하며, 총사업비로 79.7억 원의 군비를 지원해 2026년까지 도시가스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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