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정책강화로 소상공인 살린다.
2025-01-1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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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1%대 초저금리 대출지원 확대’
전액보증 고정금리 인하, 상반기 400억원 보증공급 확대 조기 시행 등을 통한 ‘소상공인 금융지원 강화 ’총력
[충북=위키트리 장해순 기자] 청주시가 정책자금 대출금리를 인하하고 대출기간을 연장하는 등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 지원정책을 대폭 강화한다.
청주시는 지난 17일 청주시청 직지실에서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창순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8개 금융기관(농협‧국민‧신한‧하나‧우리‧기업‧새마을금고‧신협)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상생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실효성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 금융지원을 통해, 지속되는 경기침체 속 조속한 경영안정 및 지역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으로 개선되는 사항으로는 △전액보증 고정금리 인하(4.99%→4.59%) △대출기간 3년→5년 이내 일시상환(1년만기 기한연장)으로 확대 △담보 종류 신용보증서로 일원화 △폐업 후 재창업한 소상공인에 이차보전 지속 지원 등이다.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지역 내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의 은행 결정 대출금리 중 3%를 청주시가 지원하는 초저금리 소상공인 정책자금이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5천만원 이내(청주시 지정 ‘착한가격업소’의 경우, 업체 당 7천만원 이내), 5년 이내 일시상환(1년마다 기한연장) 조건이며 중도상환수수료는 전 기간 면제된다.
올해 총 공급규모는 600억원으로 상‧하반기 두 차례(1월 400억원, 8월 200억원)에 걸쳐 진행된다. 1월 22일(수)부터 충북신용보증재단 ‘보증드림앱’을 통해 신청하거나 충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상담예약을 하고 신청하면 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는 최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을 예의주하시고 있다”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이를 극복하고 나아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가능한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