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저 공개 하루 만에...조회 수 '40만' 찍고 캐스팅·소재로 난리 난 '넷플릭스 신작'
2025-01-1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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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델루나' 오충환 감독과 '그 해 우리는' 이나은 작가 의기투합
다음 달 14일 개봉 확정, 넷플릭스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 공개
넷플릭스 새 시리즈가 다음 달 14일 공개를 확정 짓고 공식 티저 예고편을 공개한 가운데, 하루 만에 조회 수 40만을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정체는 배우 박보영과 최우식이 로맨스 호흡을 맞추는 ‘멜로무비’다. 넷플릭스는 이들이 출연하는 새 시리즈 '멜로무비'를 2월 14일 공개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멜로무비'는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청춘들이 서로에게 영감이 돼주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과정을 그린 로맨스다. 최우식은 단역 배우 출신 영화 평론가 고겸 역을, 박보영은 영화를 싫어했지만 영화감독이 된 여자 김무비를 연기한다. 무명 작곡가인 홍시준 역에는 이준영, 홍시준의 전 연인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손주아 역은 전소니가 나선다.
화려한 배우진 라인업에 이어 드라마 '호텔 델루나', '스타트업', '빅마우스' 등을 만든 오충환 감독과 '그 해 우리는'의 이나은 작가가 의기투합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날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관객들에게 '인생 멜로'의 탄생을 예고한다. 영화의 전개는 멜로 영화의 전형적인 법칙을 따르며, 고겸과 김무비의 운명적인 첫 만남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지닌 고겸은 ‘김무비’라는 이름에 이끌려 첫눈에 그에게 끌린다.
"영화를 정말 좋아해요. 그런데 당신 이름이 무비잖아요?"라고 장난스럽게 말을 건네며 다가가는 고겸에게, 김무비는 "저에게 말을 걸지 마세요"라며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단역 배우와 영화 조연출로 여러 차례 우연히 마주치게 되며, 서로에게 점점 더 깊은 감정을 느끼게 된다.
입맞춤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 "고겸은 그렇게 사라졌어요"라는 김무비의 내레이션이 이어지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고겸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마음을 흔든 후, 다시 홀연히 사라져 버린다. 그리고 김무비는 그를 잊으려 애쓰던 중, 고겸이 다시 그의 삶에 끼어들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다시 복잡해진다. 영화 평론가와 감독이라는 역할로 재회한 고겸과 김무비가 맞이할 멜로의 결말은 과연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 있을지, 관객들의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티저 예고편을 접한 시청자 반응이 심상치 않다. 이들은 “최우식 박보영 로맨스 + 영화 소재 + 넷플릭스 + '그 해 우리는' 작가 + '호텔 델루나' 감독 = 무조건 봐야 됨”, “와 딱 그해 우리는 작가님 스타일이네”, “무슨 치트키 총집합이네”, “날짜까지 2월 14일이야”, “최우식 박보영 볼 수밖에 없는 작품이네요”, “너무 기다렸는데”, “캐스팅 뜨자마자 이건 무조건 봐야 한다고 생각함”, “작가님 감성 저 너무 좋아해요”, “나 벌써 설레서 마음이 아린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내비쳤다.
'멜로무비'는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