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선물로 제격… GS25, 설 명절 '트렌드 아이템' 21일 전격 출시

2025-01-1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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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액형·충전형으로 구성된 ‘GS25 기프트카드’
두 종류 21일부터 모두 전국 GS25에서 구매·사용 가능

편의점 GS25가 실물형 기프트카드를 출시한다. GS리테일은 오는 21일부터 전국 GS25 매장에서 ‘GS25 기프트카드’를 판매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GS25 자료 사진. / shufilm-shutterstock.com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GS25 자료 사진. / shufilm-shutterstock.com

기프트카드는 금액형과 충전형 두 가지로 출시된다. 금액형은 1만 원, 3만 원, 5만 원으로 구성됐다. 충전형은 최소 1만 원 단위로 최대 50만 원까지 충전 가능하다. 두 종류 모두 전국 GS25 매장에서 구매 및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충전형 기프트카드는 행사 품목 결제 시 1+1 또는 2+1 혜택과 함께 최대 10%의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어 실용성을 더했다. 카드에는 GS25의 캐릭터 ‘무무씨와 친구들’이 디자인으로 활용됐고, 설 명절을 기념해 한복을 입은 한정판 기프트카드 2종도 선보인다.

GS25 전용 실물형 기프트카드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현금 사용이 줄어드는 사회 흐름 속에서 기프트카드가 10대들의 명절 선물과 용돈을 대신하는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카페, 백화점,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전용 상품권이 기념일과 명절 선물로 자리 잡은 것처럼, 편의점 기프트카드도 실용성과 편리함을 갖춘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GS리테일은 이번 설 명절에도 가족과 지인에게 실용적이면서도 경제적인 선물로, 기프트카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프트카드는 받는 사람이 원하는 상품을 직접 선택해 구매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또한 고물가 시대에 생필품 구매 비용 절감 효과까지 있어 더욱 주목받는다.

지난해 GS25에서 판매된 선불카드(POSA 카드) 매출 데이터에 따르면, 설과 추석이 포함된 2월과 9월의 매출 비중이 전체의 25.1%로 가장 높았다.

박인숙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 매니저는 매일경제에 “현금 없는 사회 기조에 고물가까지 겹쳐 기프트카드를 선물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며 “다가오는 설 명절에 가족과 지인들에게 GS25 기프트카드로 고마움을 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GS25 기프트카드’ 홍보 이미지. / GS25 제공
‘GS25 기프트카드’ 홍보 이미지. / GS25 제공

설 연휴를 앞두고, 홀로 명절을 보내야 하는 이들을 위한 편의점 도시락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이투데이는 유통업계를 인용해 국내 편의점업계가 설 연휴 기간 명절 음식을 담은 도시락을 일제히 판매할 예정이라고 18일 보도했다.

GS25는 구절판 콘셉트로 구성된 명절 도시락을 지난 14일 선보였다. 도시락은 불고기, 너비아니, 모둠전, 3색 나물 등 설 대표 음식 6종과 전복톳밥, 흑미밥, 김치볶음밥 등 밥 메뉴 3종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6500원으로 책정됐다.

GS25는 매년 명절 도시락 출시 후 도시락 매출 1위에 오르고 있다. 이에 올해는 출시 시점을 예년보다 1주일 이상 앞당기고, 물량도 두 배 가까이 늘렸다.

CU는 ‘명절 11찬 도시락’과 떡만둣국을 출시할 계획이다. 도시락에는 전, 잡채, 나물, 돼지불고기 등 풍성한 반찬과 찹쌀떡이 포함된다. 세븐일레븐도 명절 도시락 준비와 함께 모바일 운세 앱 ‘포스텔러’와 협업해 제작한 ‘신년운세떡만둣국’을 판매 중이다.

편의점 명절 도시락은 연휴 동안 문을 닫는 식당이 많아 대체 식사로 주목받는다. 최근 2~3년간 명절 도시락 판매량은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다만, 이번 설 연휴는 기간이 길어 고향 방문과 여행객 증가가 예상돼 도시락 물량 조절이 핵심이 될 전망이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GS25 '혜자로운 설 명절 도시락' 홍보 이미지. / GS25 제공
GS25 '혜자로운 설 명절 도시락' 홍보 이미지. / GS25 제공
home 조정현 기자 view0408@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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