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외에 있는 롯데·신세계·현대 아웃렛, 올해 설날 당일 영업한다 (+정보)

2025-01-2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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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교외 아울렛 올해 설날 당일 정상 영업

명절을 맞아 한복을 차려 입은 어린이들이 윷놀이를 하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주요 교외 아울렛이 올해 설날 당일 정상 영업한다. / 연합뉴스
명절을 맞아 한복을 차려 입은 어린이들이 윷놀이를 하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주요 교외 아울렛이 올해 설날 당일 정상 영업한다. / 연합뉴스

주요 교외 아울렛이 올해 설날 당일에도 정상 영업한다.

이는 이번 설 연휴가 예년보다 길고 젊은 층을 중심으로 명절 연휴에 귀향하지 않고 여가를 즐기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롯데는 설날인 오는 29일 교외형 아웃렛 8개점을 운영한다. 문을 여는 곳은 김해점, 동부산점, 파주점, 이천점, 기흥점, 의왕점 등 프리미엄아울렛 6개 점과 아시아폴리스점, 부여점이다.

현대도 교외형 아울렛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송도점, 스페이스원, 대전점 등 4개 점포가 영업한다. 도심형 아웃렛인 현대시티아울렛 가산·동대문·가든파이브·대구점 등 4곳은 기존에 해오던 대로 설날에는 영업하지 않는다.

신세계도 여주·파주·부산·시흥·제주점 5개 모든 점포가 영업한다.

설날 당일 영업시간은 아울렛 3사 모두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다. 다만 아울렛 3사는 설날 영업할지 여부를 입점 브랜드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롯데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명절 당일 도시 근교로 나들이하는 젊은 층 또는 가족 단위 고객이 많아지는 점을 고려해 일부 교외형 점포에 한해 설 당일 오후 영업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을 운영하는 현대백화점 관계자도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에 동참하는 취지"라고 말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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