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게도… 서울 최초로 '이케아' 들어선다 (+정확한 위치)

2025-01-1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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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부권 새로운 랜드마크, 이케아 첫 입점 예고

서울에 이케아가 들어선다는 소식이 전해져 크게 주목받고 있다.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전경. /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전경. /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최근 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는 연면적 약 30만㎡, 지하 6층에서 지상 21층까지 이어지는 초대형 규모로 조성됐다. 해당 단지는 2021년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이라는 이름으로 분양 100%를 기록한 후, 브랜드명을 변경하며 새롭게 탄생했다.

이 단지는 3년여간 공사를 거쳐 오는 4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쇼핑, 업무, 문화 등 모든 기능을 아우르는 이 복합단지는 서울 동부권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가장 큰 주목을 받는 입점 브랜드는 단연 서울 최초로 들어서는 '이케아'다. 이케아는 넓은 매장과 다양한 가구, 인테리어 제품을 선보이며 강동구를 시작으로 서울 내에서도 브랜드 입지를 확대할 예정이다.

강동점은 이케아 코리아가 최초로 선보이는 복합 쇼핑몰 내 매장으로서, 높은 도심 접근성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다가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케아 관계자는 "이케아 코리아는 언제, 어디에서나, 어떠한 방법으로든 이케아를 만날 수 있는 편리한 옴니채널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고객 접점 접근성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며 "현재 팝업 스토어 운영을 통해 새로운 이케아 매장을 위한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케아 강동점 조감도. / 이케아 코리아 제공
이케아 강동점 조감도. / 이케아 코리아 제공

이케아 외에도 대형마트 이마트, 패션 브랜드 무신사스탠다드,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모던하우스, 멀티플렉스 극장 CGV, 스타벅스, 올리브영 등 다양한 브랜드가 함께 들어설 계획이다. 외식 브랜드로는 프리미엄 한우 오마카세 레스토랑 민규를 비롯해 여러 인기 맛집이 포함돼 방문객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는 단순히 쇼핑과 문화 공간에 그치지 않는다. 지상 5층부터는 첨단 인프라를 갖춘 하이브리드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전용면적 37~296㎡로 설계된 598실의 사무공간은 화장실과 샤워실을 개별적으로 포함하고, 사선형 창호와 테라스를 통해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고덕 비즈밸리 내 입주 기업도 활발히 늘어나고 있다. 현재 아주디자인그룹을 포함한 18개 기업이 사옥 입주를 완료했으며, JYP엔터테인먼트, 쿠쿠전자 등 대형 기업들의 이전도 예정돼 있다. 이러한 비즈니스 인프라는 강동구를 서울 동부권의 핵심 경제 허브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는 교통 접근성에서도 강점을 가진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과 상일동역에서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여기에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해 차량을 이용한 수도권 내 이동도 용이하다.

더 나아가 2028년 예정된 지하철 9호선 연장 사업이 완료되면, 샘터공원역(가칭)을 통해 강남과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 이동도 훨씬 수월해질 예정이다.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는 단순히 대규모 복합단지가 아니라, 서울 동부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허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트렌디한 브랜드와 업무시설, 그리고 문화와 외식이 한데 어우러진 공간은 가족, 젊은 층, 기업 고객 모두를 만족시키는 장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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