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9년 만난 홍상수 아이 임신설 등장…올봄 출산 예정

2025-01-1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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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감독, 김민희 부모 거주하는 하남에 새집 얻어 생활 중

배우 김민희가 임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이 아빠는 홍상수 영화감독이다.

불륜설에 휩싸인 감독 홍상수와 배우 김민희(오른쪽)가 2017년 3월 13일 오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감독 홍상수) 언론 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 뉴스1
불륜설에 휩싸인 감독 홍상수와 배우 김민희(오른쪽)가 2017년 3월 13일 오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감독 홍상수) 언론 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 뉴스1
9년째 불륜을 이어오고 있는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지난해 11월 경기도 남양주 인근에서 포착됐다. / 뉴스1
9년째 불륜을 이어오고 있는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지난해 11월 경기도 남양주 인근에서 포착됐다. / 뉴스1

김민희가 올해 홍 감독의 아이 출산을 앞둔 상태라고 디스패치가 17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민희는 홍 감독의 아이를 자연 임신했다. 두 사람이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건 지난해 여름이다. 현재 김민희는 임신 후기에 접어들었으며 예정일은 올봄으로 예상된다.

김민희와 홍 감독은 현재 경기 하남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 감독은 본처와 살던 서울 압구정 집에서 나와 김민희 부모가 거주하는 하남에 새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지난해 연말 김민희와 홍 감독이 서울로 나가 맛집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도 포착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하남 인근 마트에서 함께 장을 보기도 했다. 이들은 주변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었다고 매체는 말했다.

김민희는 홍 감독을 조수석에 앉히고 자신이 직접 차를 몰았다. 홍 감독은 최근 운전 연수를 다시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희와 홍 감독은 9년째 연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만난 뒤 2017년 불륜을 인정했다. 홍 감독은 당시 유부남으로, 1985년 미국 유학 시절 만난 A 씨와 결혼해 외동딸까지 둔 상태였다. 지금은 가정을 버리고 나와 김민희와 동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희가 임신한 아이는 홍 감독의 가족관계등록부에 혼외자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아이의 모친은 A 씨가 된다. 김민희가 단독으로 자기 호적에 올릴 가능성도 있다.

김민희는 홍 감독과 불륜 스캔들 이후로 오직 홍 감독 작품에만 출연해 왔다. 영화 '그 후', '강변호텔', '도망친 여자', '우리의 하루', '여행자의 필요', '수유천' 등 13개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해 8월엔 영화 '수유천'으로 제77회 로카르노 영화제 최우수연기상도 받았다.

home 한소원 기자 qllk338r@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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