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학고, 최상위권 수시모집 이공계열 대거 합격

2025-01-16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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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진로진학지도를 통한 이공계 대학 진학 향상

충북과학고등학교 전경.
충북과학고등학교 전경.

[충북=위키트리 장해순 기자] 충북과학고 학생들이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졸업생 53명 중 52명이 합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성과는 맞춤형 진로진학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이공계열 대학 진학이 향상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및 충북과학고에 따르면 2025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 6명, 과기대(KAIST) 18명, 포스텍(POSTECH) 19명 등 다수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했다.

이 가운데 서울대 6명, 과기대(KAIST) 13명, 포스텍(POSTECH) 4명은 본인의 진로에 맞춰 해당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졸업생 53명 중 약 43%의 학생이 서울대·카이스트·포스텍 등 우수한 이공계열로 진로를 정한 것이다.

특히 졸업생 53명 중 35명인 66%의 학생이 서울대 카이스트, 포스텍, 지스트, 디지스트, 유니스트 이공계열에 진학해 학교 설립 취지에 맞는 진학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충북과학고의 이같은 성과는 교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으로 평가된다.

1학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한 서울대·KAIST에 진학한 선배들과의 일대일 멘토, 2·3학년 진학 대상자를 대상으로 수과학 전공별 맞춤형 수업 프로그램, 대학 교수 초청 모의면접, 명문대 진학 졸업생 모의면접 등 다양한 진학 프로그램 운영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장원숙 충북과학고 교장은 “충북과학고는 도교육청의 대상자별 진학 워크숍과 창의 인재 육성 사업, 인공지능 핵심 인재 양성 사업 등의 지원을 받으며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희망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다양한 연구 활동 지원을 통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과학 인재를 육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home 장해순 기자 hchang0793@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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