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잇못 전개… '시청률 10.3%' 찍고 종합 1위로 입소문 난 한국 드라마
2025-01-1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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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회 시청자 181만 1000명 확보한 '한국 드라마'
말잇못 전개로 '시청률 10.3%'를 기록하며 종합 순위 1위에 오른 한국 드라마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은 시청자 181만 1000명을 동원해 가구 시청률 10.3%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구하나(한그루)가 자신의 모친이 신여진(나영희)이라고 속은 모습이 담겼다.
구하나는 황진구(최상)에게 "저 회장님 딸로 잘 살 수 있을까요? 부족한 딸이라 괜히 회장님 얼굴에..."라고 고민을 털어놓으며, 혼란스러운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솔직히 실감이 잘 안 나니까 좋은지도 잘 모르겠다. 잊고 있다가 문득문득 깜짝 놀란다. 내가 혜성 그룹의 딸이라니"라고 덧붙였다.
황진구는 "구하나 씨 방식대로 편하게 해라. 내가 도와주겠다"며 구하나를 위로했다. 그러던 중 구하나는 실수로 미끄러져 황진구 품에 안기게 됐다. 이 장면에서는 두 사람 사이의 미묘한 기류가 그려졌다.
윤성호(최종환)는 구하나가 친모를 찾았다는 이야기를 엿듣게 됐다. 구하나는 윤성호에게 "동생들한테는 아직 비밀이다. 그분이 직접 나와서 얘기한다고 하더라"며 비밀을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윤성호는 "그분이라면 혹시 며칠 전에 만났던 회사 회장님?"이라고 신여진을 의심했고, 구하나가 "어떻게 알았어요?"라고 묻자, 윤성호는 아내 신여진의 계략에 말을 잇지 못했다.
배우 나영희, 한그루, 최상, 지수원이 출연 중인 '신데렐라 게임'은 탄탄한 줄거리와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로 꾸준히 높은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한편, MBC의 'MBC 뉴스데스크'는 173만 3000명의 시청자와 9.6%의 가구 시청률로 2위를 차지했다. 전주 대비 시청자 수는 9만 2000명 증가했고, 시청률은 0.6% 상승했다. 주 시청층은 중장년층이었으며, 정치와 경제 관련 이슈의 심도 있는 보도가 주목받았다.
SBS의 'BACK TO THE CLASSIC G LEAGUE'는 98만 7000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으며 5.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와 예능을 결합한 포맷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JTBC의 'JTBC 뉴스룸'은 97만 1000명의 시청자와 4.396%의 시청률로 4위에 올랐다. 그러나 전주 대비 14만 3000명의 시청자가 이탈하며, 시청률은 0.563% 하락했다.
KBS2의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상승세를 보이며 77만 명의 시청자를 동원했다. 전주 대비 13만 명이 증가했고, 가구 시청률도 4.7%로 1.1% 상승했다. 가족 간의 따뜻한 이야기가 다양한 연령층의 공감을 얻었다.
tvN의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85만 3000명의 시청자와 3.51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주 대비 시청자 50만 5000명이 감소했고, 시청률도 2.071% 하락했다.
KBS1의 'KBS 9시 뉴스'는 88만 9000명의 시청자와 4.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48만 4000명의 시청자가 줄었다. 또한 MBC의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64만 7000명의 시청자와 3.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22만 9000명의 시청자가 감소했다.
JTBC의 '특집 썰전'은 71만 4000명의 시청자와 3.01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관심을 끌고 있다. 정치적 논쟁과 사회적 이슈를 다룬 독특한 포맷이 특징인 프로그램이다.
tvN의 '원경'은 30만 8000명의 시청자와 1.49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낮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드라마의 본격적인 전개로 시청률 상승이 기대된다. 특히 주연 배우들의 열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