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암 환자 가발 구입비 70만원 지원한다

2025-01-1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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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20만원 증액, 최대 70만원 지원
2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상시 접수

과천시(시장 신계용)는 관내 암 환자들의 자존감 회복과 치료 의지를 북돋워 주기 위한 ‘가발 구입비 지원 사업’을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과천시청. / 과천시
과천시청. / 과천시

과천시는 올해 가발구입비 지원 한도를 지난해보다 20만 원 증액하여 1회 최대 7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과천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보건복지부의 ‘암 환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 기준’에 해당하는 암 환자들이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구비서류는 항암치료로 인한 탈모로 가발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의사 소견서, 가발구입비 영수증, 지원 신청서, 통장 사본 및 신분증이다. 신청은 다음 달 3일부터 받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암 환자와 가족들이 어려운 치료 과정을 겪고 있을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암 환자들의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자세한 문의 사항은 과천시 보건소 보건행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home 김태희 기자 socialest2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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