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 그린식품가공과 안성규 학과장, 한국연구재단 HiVE사업 유공자 포상
2025-01-1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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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이 결실을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는 그린식품가공과 안성규 학과장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열린 ‘2024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성과포럼’에서 한국연구재단 유공자 표창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교원 부문에서 유일하게 지역특화학과 학과장이 선정된 것으로, 그동안의 업적과 학과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서정대학교 그린식품가공과는 교육부 주관의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에 선정된 지역특화학과로, 양주시, 연천군, 서정대학교가 협력하여 지역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특화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특히, 이 학과는 산업 직무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강화하고, 대회 수상과 자격증 취득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우수한 교육 모델을 확립해 왔다.
그린식품가공과는 교육과정을 통해 제6회 대한민국장류발효문화대전, 2024 대한민국 치유식품대전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학생들이 개발한 다양한 제품들이 주목받았다.
또한, 학생들이 결성한 동아리 ‘보각보각’은 양주 지역에서 재배된 농산물을 활용하여 딸기잼, 블루베리 콩포트, 연화주, 커피 마블 양갱, 리코타 치즈 등을 개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들은 양주에 협동조합 설립 신고를 완료하고, 지역 특산물 활용에 대한 지속 가능한 모델을 구축했다.
그린식품가공과는 또한 전통 발효식품 및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하였다.
‘전통장류제조실습’ 교과목에서는 양주골 쌀과 고추, 연천골 콩을 이용하여 로컬 누룩소금, 누룩간장, 고추장, 된장 등을 개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교수와 학생들이 누룩소금·간장, 고추장, 된장 등 3건의 특허를 출원 중이다.
이와 같은 성과는 지역 특화 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전통 식품 산업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안성규 학과장은 "이번 수상은 그린식품가공과의 모든 교수,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양주와 연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그린식품가공 분야의 우수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정대학교 그린식품가공과는 향후에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교육과 연구를 통해, 그린식품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