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공휴일 발표 후폭풍…1~2월 국내여행 예약 25% 급증

2025-01-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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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낭만 가득! 감성 더하기' 기획전 출시
지역별 겨울 축제 등 다채로운 테마 상품 선보여

올해 1~2월 국내 여행 예약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오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 발표 이후, 황금연휴를 활용하려는 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 한라산 윗세오름. / 모두투어 제공
제주도 한라산 윗세오름. / 모두투어 제공

모두투어에 따르면, 올해 1~2월 국내 여행 예약률은 전년 동기 대비 25% 상승했다. 임시공휴일 발표 이후 국내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모두투어는 기세를 몰아 겨울 국내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을 위해 ‘낭만 가득! 감성 더하기’ 겨울 국내 여행 기획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울릉도 사동항에서 바라본 해안가 풍경. / 위키트리
울릉도 사동항에서 바라본 해안가 풍경. / 위키트리

이번 기획전은 △버스 여행 △기차 여행 △제주도 △울릉도 등 네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프리미엄 패키지여행인 ‘모두시그니처’ 상품과 함께 에어텔, 당일 여행, 눈꽃 트레킹, 겨울축제 등 다채로운 상품이 포함됐다. 특히 눈꽃 트레킹 상품은 젊은 층과 연인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주요 트레킹 명소로는 강원 평창 ‘월정사’, 전북 완주 ‘대둔산’, 강원 양양 ‘설악산’, 제주 ‘한라산 윗세오름’ 등이 꼽힌다.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는 겨울 축제를 중심으로 구성된 ‘설렘 가득 겨울 축제 BEST 4’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이 상품은 △충남 공주 군밤 축제(1월 16일~1월 20일) △강원도 화천 산천어 축제(1월 11일~1월 31일) △경기도 포천 썰매 축제(1월 3일~2월 9일) △강원도 태백산 눈축제(2월 7일~2월 16일) 등을 포함한다. 지역별 특색 있는 축제를 체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주변 인기 여행지까지 둘러볼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돼 호응을 얻고 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임시공휴일 지정 이후 국내 여행 수요가 늘고 있는 점을 반영해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즌별로 특화된 테마와 풍성한 혜택이 포함된 기획전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home 이범희 기자 heebe904@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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