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 건강 문제로 수술 후 촬영장 복귀
2025-01-1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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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를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한다는 고현정
배우 고현정이 건강 문제로 수술을 받은 후 촬영장에 복귀하고 있다.
15일 고현정은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복귀 소식을 전하며 "사마귀팀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배우 선후배님들, 스탭분들, 메리크리스마스 대표님, 감독님께도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연기에만 집중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팬 여러분께도 인사드립니다.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고현정은 촬영장에서 찍은 셀카를 공개하며, 이전보다 야윈 모습이 눈에 띄고 있다. 또한, 고현정은 "이현 이도맘 이 채널이 날 행복하게 한다"며 인플루언서로 잘 알려진 아기 이도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고현정은 지난달 16일 건강 악화로 응급실을 찾았고, 이후 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받고 회복 기간을 가졌다. 촬영 2회를 남겨둔 주연작 '나미브'는 고현정의 추가 촬영 없이 일정을 마무리했다. 고현정은 SBS 새 드라마 '사마귀'에 출연할 예정이다.
영상에서 고현정은 '약국 쇼핑을 열심히 하던데'라는 질문에 대해 "항상 붕대나 이런 데 좀 찢어지고 잘 다쳐 가지고 지혈하는 그런 거 많이 사두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특히 "밴드가 너무 좋아서 스티커처럼 붙인다. 저한테는 그게 놀이처럼 느껴진다"라며 단순한 상처 치료를 넘어 밴드를 자신만의 패션 아이템으로 즐긴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2024년은 어떤 해로 기억될 것 같냐'는 질문에는 "용이 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가는 것만큼 환상적이고 다이내믹했다"며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그는 "일도 많았고 움직임도 많았는데 그럴수록 저를 응원해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분들의 마음이 후욱 들어오는 느낌을 받았다. 신기한 해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많은 경험과 추억이 생겼다. 인스타도 시작했고 유튜브도 시작했고 정재형 오빠의 '요정식탁'에 나간 게 모든 계기가 되기도 했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강민경 씨한테도 너무 고마운 한 해였다"고 자신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