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42년간… 첫 출시 이후 단 한 번도 1위 놓친 적 없다는 '국민 식품'

국내 참치캔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동원참치가 1982년 12월 첫 출시 이후 42년 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받으며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동원참치는 매년 약 2억 캔 이상이 판매되고 5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국민식품으로 자리 잡았다.

2023년 기준 누적 판매량은 무려 76억 캔을 돌파해 그 인기를 실감케 한다.

특히 동원참치는 매년 명절 때마다 불티나게 팔리며 가장 인기 있는 명절 선물 세트로 꼽힌다.

간편한 조리법, 맛, 합리적인 가격 등 여러 요소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 주요 이유로 분석된다.

실제로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가 지난해 진행한 '설 선물 선호도' 조사에서도 동원참치와 같은 가공식품류가 건강기능 식품, 현금, 과일 세트 등과 함께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동원참치가 이처럼 오랜 기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에 있다.

단순히 참치캔 제품군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하는 식문화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혀왔다.

동원F&B는 지난해 비건 식문화가 떠오르자 이에 발맞춰 ‘마이플랜트’라는 브랜드를 론칭하며 건강을 중시한 참치캔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처럼 시대 흐름에 맞춘 새로운 시도는 동원참치가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

또한 동원참치는 품질 관리에 있어서도 높은 기준을 유지하고 있다.

신선한 원재료 사용과 철저한 제조 공정을 통해 제품의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신뢰와 사랑을 얻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동원참치가 브랜드 파워를 인정받은 사례도 많다.

지난해 동원참치는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참치캔 부문’에서 골든브랜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동원참치가 오랜 시간 동안 소비자들에게 변함없는 가치를 제공하며 시장 내 리더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향후 동원참치가 계속해서 참치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강화되고 있는 만큼 동원F&B의 지속적인 제품 개발이 성공 여부를 결정할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 42년 동안 국민 식탁을 지켜온 동원참치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남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