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새 아시아쿼터 선수로 일본 세터 데려왔다

2025-01-1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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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아시아 쿼터 교체…일본 세터 하마다 쇼타 선택

남자 프로배구팀 OK저축은행이 15일 일본 출신 세터 하마다 쇼타(35)를 영입하며 아시아쿼터 선수를 교체했다.

OK저축은행이 일본인 세터 하마다 쇼타를 영입했다. / OK저축은행 읏맨 제공
OK저축은행이 일본인 세터 하마다 쇼타를 영입했다. / OK저축은행 읏맨 제공

쇼타는 2024~25시즌 일본 리그 디비전2 사이타마 아잘레아에서 활약하던 베테랑 세터로, 202122시즌에는 보레아스 홋카이도 소속으로 팀의 1부 리그 승격을 이끈 바 있다.

OK저축은행 오기노 감독. /  한국배구연맹 제공
OK저축은행 오기노 감독. / 한국배구연맹 제공

일본 출신의 오기노 마사지 감독은 "쇼타는 풍부한 경험을 갖춘 베테랑 세터로, 코트 안팎에서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OK저축은행은 이번 시즌 초반 중국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장빙롱(30)을 아시아쿼터로 선발했다. 장빙롱은 17경기에서 142득점과 45.91%의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며 활약했으나, 최근 오른 엄지발가락 골절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구단은 대체 아시아쿼터 선수를 물색했고, 쇼타를 새로운 전력으로 영입했다.

현재 OK저축은행은 리그에서 4승 16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쇼타는 "OK저축은행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 최대한 빨리 리그에 적응하고 공격수들과 호흡을 맞춰 팀의 반등에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home 이범희 기자 heebe904@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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