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권상우 부부가 서로 절대 안하는 것, 사실 건강에 해롭다

2025-01-1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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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7년차에 접어든 연예인 부부

방귀를 곧바로 배출하지 않으면, 내 몸에 어떤 일이 일어날까.

최근 배우 손태영과 권상우는 유튜브 채널에서 흥미로운 고백을 했다.

손태영은 배우 권상우와 결혼한 지 17년째다. 부부에겐 아들, 딸도 있다.

그런데 아직 방귀를 트지 않았다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손태영과 권상우 / 뉴스1
손태영과 권상우 / 뉴스1

손태영과 권상우는 서로에게 예쁘고 멋져 보이기 위해 항상 매너를 지키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방귀가 뀌고 싶을 때도 상대방 앞에서는 참는다고 했다.

권상우는 여전히 아내에게서 매력이 느껴진다면서 "항상 좋은 향기가 난다"고 했다.

하지만 방귀를 계속 참으면 건강에는 그다지 좋지 않다.

방귀는 불필요한 체내 가스를 배출하는 것이다. 입을 통해 유입된 공기와 장 속 내용물이 발효하면서 생긴 가스가 항문으로 빠져나가면서 발생한다. 성인의 경우 하루 평균 방귀 배출량은 200~1500mL다. 횟수로는 평균 13회에서 최대 25회까지 배출된다.

손태영 인스타그램
손태영 인스타그램

방귀를 참으면 장 내에 가스가 축적돼 복부 팽만을 유발한다. 계속 참으면, 가스의 일부는 혈액에 재흡수되면서 호흡 과정에서 숨을 내쉴 때 밖으로 배출되기도 한다. 방귀를 습관적으로 참으면 방귀로 빠져나가야 할 질소가 장에 쌓여 대장이 부풀어 오르고, 장의 운동기능이 떨어져 변비가 생기거나 복통이 느껴질 수 있다. 따라서 방귀는 참지 않고 바로 배출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

방귀 횟수를 줄이려면 음식을 조절하는 게 먼저다. 방귀는 우유 등의 유제품과 콩류의 식품을 섭취하면 특히 많이 발생한다. 소장 내에 유제품과 콩류를 분해할 효소가 적거나 없어 소화가 덜 된 상태로 대장에 도착하면, 대장 내 세균에 의해 발효돼 많은 양의 가스가 만들어진다. 이외에도 양파, 당근, 바나나, 살구, 자두 등이 가스를 많이 만든다. 가스를 적게 생산하는 식품은 생선, 상추, 오이, 토마토, 포도, 쌀 등이다.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