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주차 걱정' 없이 맘껏 다닐 수 있는 방법 알려드려요"

2025-01-3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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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방문 편의를 높이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주기 위한 결정

설 명절 연휴, 주차 걱정을 덜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지난 15일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433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주차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방문 편의를 높이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다.

전통시장 / 뉴스1
전통시장 / 뉴스1

조성환 지역경제지원국장은 "이번 설 명절에 국민이 주차 걱정 없이 편하게 전통시장을 방문하실 수 있도록 주차허용구간을 확보했다"며 "민생경제 어려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변 도로 주차가 허용되는 433개 전통시장은 날짜 상관없이 언제든 주차 가능한 상시 허용 134개소,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청이 차량 소통·안전 등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주차가 가능하도록 선정한 한시 허용 299개소다.

주차허용 구간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전통시장 상인회 등의 요구사항을 고려해 선정됐다.

주차 가능한 전통시장, 허용 구간 및 허용 시간 등 지역별 상세내역은 각 지방자치단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차장 / 뉴스1
주차장 / 뉴스1

다만 소방시설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보도(인도) 등 주·정차 금지구역과 교통사고 다발지역은 주·정차 허용 구간에서 제외된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주차허용구간 운영에 따른 교통사고 및 교통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입간판·현수막 등 홍보물을 설치하고, 주차관리요원을 배치하는 등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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