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헬스] 김원희 "40대 접어들었을 때 갑자기 10kg 증가"
2025-01-1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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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경험한 체중 증가와 건강 문제
배우 겸 방송인 김원희가 40대에 건강 문제를 겪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건강테크 김원희의 원더랜드'에서는 급격한 체중 증가로 고통받고 있는 의뢰인의 사연과 이를 극복한 성공자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의뢰인은 "현재 허리둘레가 101cm"라며 99사이즈라고 밝혔다. 그는 "원래 50kg대였는데, 출산과 갱년기를 겪으면서 20kg이 늘어났다. 갱년기 영향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의뢰인은 급격한 체중 증가로 인해 목 디스크로 인한 이명과 어깨 통증을 겪고 있다. 또한 높은 콜레스테롤과 지방간 수치, 허리디스크 협착으로 인한 시술까지 받아야 했다. 그는 "보험설계사로 일하고 있는데, 500만 원이었던 수입이 300만 원으로 줄어들었다"고 고백했다.
김원희는 의뢰인의 사연을 듣고 전 세계 인구 8명 중 1명이 비만이라는 연구 결과를 언급하며 "저는 마흔 살이 되니까 체중이 불더라"고 말했다.
현재는 50대인 김원희는 '다이어트 경험이 있는 사람 중 64%가 요요현상을 겪었다'는 분석 결과를 인용하며 "저도 그 때 10kg 이상이 쪘었다. 다이어트를 하면 요요가 오고, 악순환이 반복되니까 지치게 됐다. 생각만 해도 싫은데 또 다이어트는 계속 해야 하지 않나"라며 고충을 털어놓았다.
김원희는 부모님의 건강 때문에 또한 가슴 아픈 시간을 지나고 있다.
그는 지난 8일 SBS '김원희의 원더랜드'에서 사연자 스토리에 눈물을 훔쳤다. 그는 "저희 아버지가 치매에 걸렸는데, 친구분들은 모르신다. 그래서 말을 편하게 못 하겠다"며 "집에 치매를 앓고 계신 가족이 있다보니 충분히 말이 공감간다. 약간 울컥하는 게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