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정원 태안으로 오세요” … '2025 태안 방문의 해’ 선포

2025-01-1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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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진성·나태주 등 홍보대사 위촉… 해양치유센터 개관 등 풍성한 볼거리 예고

14일 태안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선포식 / 태안군
14일 태안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선포식 / 태안군

충남 태안군이 ‘2025 태안 방문의 해’를 공식 선포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 휴양 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지난 14일 태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가세로 군수를 비롯, 충남도 관계자, 군의회 의원, 군민, 관광객 등 800여 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2025 태안 방문의 해’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이날 행사는 뮤지컬 앙상블의 흥겨운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환영사와 축사, 태안 방문의 해 홍보대사 위촉식, 주제 영상 상영 등이 진행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가수 이진성(먼데이키즈), 나태주, 서영은과 성악가 안갑성이 홍보대사로 위촉돼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가세로 군수의 선포문 낭독과 함께 참석자들은 ‘대한민국의 정원 태안’을 알리는 퍼포먼스에 동참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선포식 후에는 태안 방문의 해 기념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문화예술회관 야외 광장에서는 관광, 특산품, 해양치유, 원예치유, 국립공원 등 다채로운 홍보 부스와 자개 키링 만들기, 뜨개 목도리 만들기 등 체험 부스가 마련돼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대한민국의 정원, 태안’ 슬로건 내걸고 다채로운 사업 추진

태안군은 ‘대한민국의 정원, 태안’이라는 슬로건 아래, 2025년 한 해 동안 다양한 사업을 통해 태안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 개관을 앞둔 태안 해양치유센터를 비롯해 아름다운 해수욕장 등 풍부한 관광 자원과 다채로운 축제 및 스포츠 대회를 ‘태안 방문의 해’와 연계, 관광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오늘 선포식을 기점으로 관광 브랜드 구축, 콘텐츠 개발 및 운영, 홍보 마케팅, 관광 인프라 및 수용 태세 강화 등 각 분야별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사계절 관광 콘텐츠 발굴과 세대별·지역별 맞춤형 홍보 전략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에게 ‘대한민국의 정원 태안’의 진면목을 보여줄 수 있도록 전 공직자 및 군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