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헬스] 모델 김진경이 만든 '살 안 찌는' 붕어빵
2025-01-1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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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간식 좋아해 못 참겠다는 김진경
모델 김진경이 건강을 생각하며 붕어빵을 만들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참진경'에는 '또 카페사장이 된 참진경의 추억의 국화빵 건강하게 만들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겨울 간식을 유독 좋아한다는 김진경은 "붕어빵을 너무 좋아하는데, 관리를 하다 보니까 먹느냐 마느냐 항상 저만의 싸움을 했다"고 말했다.
붕어빵은 밀가루와 단 팥이 들어 있어, 칼로리가 높고 살이 찌기 쉽다. 2~3개만 먹어도 밥 한 공기 열량이다. 밀가루 반죽에도 설탕이 많이 들어간다. 붕어빵을 많이 먹으면 혈당 조절이 어려워 질 수 있다.
김진경은 "참는 게 너무 힘들어서 글루텐 프리 붕어빵과 국화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밀가루가 아닌 현미와 찹쌀가루를, 설탕 대신 에리스리톨을 사용해 만든 반죽에 양갱과 호두를 넣고 먹음직스러운 붕어빵과 국화빵을 완성했다.
김진경은 건강한 붕어빵을 만들기 위해 여러 재료를 사용했다. 그 중 밀가루 대신 반죽에 사용한 현미가루는 정제된 밀가루에 비해 섬유질과 비타민B군, 미네랄이 풍부해 소화가 천천히 이뤄지고 혈당 급상승을 막아준다.
다만 쫀득한 식감을 내기 위해 사용한 찹쌀가루는 혈당지수가 높은 식품이므로 최소한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반죽에 사용된 현미와 찹쌀은 모두 글루텐이 없어 소화가 잘 되는 장점이 있다.
김진경은 반죽에 설탕 대신 에리스리톨이라는 대체 감미료를 사용했다. 에리스리톨은 설탕의 약 60~80% 정도의 단맛을 제공하며 체내에서 대사가 거의 되지 않아 칼로리가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혈당을 올리지 않으며, 인슐린 반응을 유발하지 않아 당뇨병 환자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
김진경은 시판 양갱을 사용했는데, 팥앙금보다 첨가물과 설탕 함량이 더 많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이거나 당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면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첨가물과 설탕 함량을 확인해 가능한 첨가물과 설탕 함량이 낮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김진경은 빵 안에 호두를 넣었는데,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며,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비타민 E, 폴리페놀 등이 포함돼 있어 염증을 줄이고 면역력을 강화한다.
다만 호두는 100g당 약 654kcal로 칼로리가 높으므로 양 조절을 잘 해야 한다. 붕어빵 1개당 2~3조각 정도를 넣는 것이 적당하다. 또 호두는 산패가 되기 쉬운 식품이므로 신선한 것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