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자율주행 산업육성 가속화... 미래차 중심지로 도약

2025-01-1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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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자율주행 버스 확대, 3분기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셔틀 신규 운행

김영환 충북지사는 14일 충북 자율주행 테스트베드(C-track)를 방문해 현황을 점검한뒤 자율차를 시승했다./ 충북도청
김영환 충북지사는 14일 충북 자율주행 테스트베드(C-track)를 방문해 현황을 점검한뒤 자율차를 시승했다./ 충북도청

[충북=위키트리 장해순 기자] 충북도가 자율주행 산업을 육성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자율주행차 운행을 확대한다.

충북도는 3월부터 ‘충청권 광역교통망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에서 ‘청주공항~오창~오송역~조치원역’ 구간에 자율주행 버스 2대를 투입, 평일 왕복 4회 운행을 시작한다. 또한 3분기 중에는 오송역 및 조치원역 일대에서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셔틀 3대를 평일에 운행할 계획이다.

‘충청권 광역교통망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는 지난 성과 평가(국토부, 24.11.29. 발표) 에서 서울 상암과 함께 24개 시범운행지구 중 최우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한편 김영환 충북지사는 14일 충북 자율주행 테스트베드(C-track)를 방문해 현황을 점검한뒤 자율차를 시승했으며, 충북대 자율주행 관계자와 함께 C-track을 활용한 지역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하여 소통하였다.

충북대 관계자는 “충북의 강점인 반도체산업과 자율주행 및 소프트웨어산업이 협력하는 도의 강점이 특화된 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며, “C-track과 실증도로(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를 기반으로 한 기술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home 장해순 기자 hchang0793@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