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워싱턴 방문 일정 조율 중에 있다” (+이유)
2025-01-1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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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홍준표 대구시장이 페이스북으로 알린 소식
홍준표 대구시장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관련해 "워싱턴 방문 일정을 조율 중에 있다"라며 밝혔다.
홍준표 시장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이렇게 전했다.
홍 시장은 "2017년 10월 야당 대표 때 전술핵 재배치 문제로 워싱턴 정가를 방문한 이래 8년 만에 방문이고 국내외 엄중한 시점이라 더욱 더 신중하게 일정을 의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2기 정부의 대 한국 정책에 대한 분위기를 알아보고 공백 상태인 정부를 대신해서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지 검토해보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 7일 비공개 방한한 폴 매너포트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대선 캠프 선거대책본부장과 회동했다. 홍 시장은 이 자리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한미 관계, 안보 문제 등에 관해 논의하며 한반도 핵무장, 남북 핵 균형론 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매너포트 전 본부장은 트럼프의 취임식과 축하 퍼레이드, 만찬 등에 홍 시장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14일 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글 전문이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준비 위원회의 공식 초청에 따라 워싱턴 방문 일정을 조율 중에 있습니다.
2017.10 야당 대표 때 전술핵 재배치 문제로 워싱턴 정가를 방문한 이래 8년 만에 방문이고 국내외 엄중한 시점이라서 더욱 더 신중하게 일정을 의논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2기 정부의 대 한국정책에 대한 분위기를 알아보고 공백 상태인 정부를 대신해서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지 검토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