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튀니지 3부, 나블 편

2025-01-1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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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1월 15일 방송 정보

EBS1 '세계테마기행' 튀니지 3부에서는 나블로 여정을 떠난다. 오늘 방송 정보를 살펴보자.

'세계테마기행'은 각기 다른 여행자들이 세계 곳곳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매주 새로운 나라와 도시를 탐험하며 그 지역의 고유한 문화, 풍경, 랜드마크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EBS1 '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풍요의 땅, 나블'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EBS1 '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풍요의 땅, 나블'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 '세계테마기행' 튀니지 3부 - 풍요의 땅, 나블

지중해의 풍요로움이 가득한 도시, 나블(Nabeul)에서 시작하는 첫 여정. 과거 유럽의 빵 바구니로 불릴 만큼 과일과 곡식이 잘 자라는 곳이다. 로맨틱하고 활기 넘치는 택시 기사의 추천을 받아 도착한 곳은 나블 시장(Souk of Nabeul)의 도자기 골목. 눈길 돌리는 곳마다 화려한 색감의 도자기 작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그곳에서 장인과 물레로 도자기를 빚으니 꼭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것만 같다.

시장을 구경하다 보니 어느덧 출출해진 시간. 튀긴 빵 사이에 하리사 소스를 바르고 각종 재료를 기호에 따라 넣는 튀니지 전통 샌드위치, 프리카세(Fricasse)를 맛본다. 프리카세에도 어김없이 들어가는 하리사(Harissa)! 우리나라의 고추장처럼 만드는 지역이나 사람에 따라 맛도 천차만별이라는데. 가족 대대로 전해지는 비법으로 하리사를 만든다는 장인을 만나 우리 고추장의 맛도 선보인다.

사하라 사막의 황금빛 능선을 지나 토주르(Tozeur)로 가는 길. 협곡 사이에 숨어져 있는 체비카 오아시스(Chebika Oasis)와 만난다. 황량한 사막 속의 작은 샘물. 사막에서 살아가는 이들에게 얼마나 큰 희망이었을지 생각하니 뭉클해지는 마음이다.

사막 한가운데서 풍요로움을 만들어낸 오아시스의 도시, 토주르(Tozeur)에 다다른다. 흙벽돌로 만들어진 독특한 양식의 건물이 인상적인 곳. 도시를 걷다 사람들이 모여있는 우체국을 발견한다. 각종 세금 내러 오는 건 기본, 도시의 온갖 소통 창구인 우체국에서는 토주르 주민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토주르를 부유하게 만든 대추야자(Date Palm). 튀니지에서는 ‘대추야자와 우유와 같은 아침’이라는 인사말이 있을 정도로 삶과 뗄 수 없는 열매다. 약 15m 높이에 있는 대추야자를 따러 밧줄 하나에만 의지해 나무를 오르는 농부를 만나본다. 황량한 사막에서 살아간 그들의 치열한 삶이 있었다.

EBS1 '세계테마기행' 방송시간은 매주 월~목 오후 8시 40분이다. 방송 정보는 EBS1 '세계테마기행' 홈페이지 '미리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EBS1 '세계테마기행' / EBS1 제공
EBS1 '세계테마기행' / EBS1 제공
home 조정현 기자 view0408@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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