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가슴 CG' 인정했던 차주영...'원경' 속 19금 파격 노출 진실은?

tvN 새 사극 드라마 ‘원경’이 첫 방송부터 파격 노출, 베드신 등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극중 배우 차주영의 일부 신체 부위가 CG 처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6일 베일을 벗은 tvN X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극본 이영미/ 연출 김상호)은 남편 태종 이방원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 왕과 왕비, 남편과 아내, 그 사이 감춰진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다.

총 12부작으로, 배우 차주영과 이현욱, 이성민 등이 열연했다. TV 방영분은 편집돼 15세 관람 버전이고, 티빙 방영분은 편집 없는 청소년 관람 불가 버전이다.

극중 차주영은 원경왕후 역을 맡아 왕비로서의 위엄과 묵직함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이방원 역을 맡은 이현욱과 과감하고 짙은 베드신, 파격적인 노출 장면으로 방송 직후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무삭제 편 티빙에서는 여배우의 전라 노출, 목욕 장면, 정사신 등이 고스란히 전파됐다. 1, 2회에서는 이방원과 원경왕후의 합궁 장면, 이방원과 원경의 몸종 채령(이이담)의 수위 높은 베드신 등이 담겼다.

차주영은 해당 장면에서 상반신을 과감히 탈의했다. 과거 '더 글로리'에서 차주영의 일부 노출 장면이 대역과 CG로 처리된 적이 있어, 이번 작품에서도 해당 장면이 실제 연기인지 CG인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와 관련, 13일 뉴스엔은 취재 결과 티빙에서 공개한 '원경'은 원경과 이방원의 정치적 관계뿐 아니라 부부로서의 관계를 심도 있게 다루고자 하면서 연출 의도에 따라 드러난 일부 신체 부위는 CG로 보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원경’은 1회 시청률 수도권 가구 평균 5.1%, 최고 5.9%(유료플랫폼 기준)로 시작, 2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평균 5.5%, 최고 6.9%를, 수도권 가구 평균 5.3%, 최고 6.7%를 기록해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 역시 상승, 전국 1.8%, 수도권 1.7%를 나타내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tvN 월화드라마 중 지난해 1월 방영된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후 처음으로 첫 방송 시청률 5%를 돌파한 기록을 세웠다. 공개 당일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