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시민과의 대화’로 소통 강화… 2025년 시정 방향 공유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새해를 맞아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세종사랑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 의견을 듣고 이를 바탕으로 2025년 시정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다.

올해 첫 시민과의 대화는 오는 21일 오후 7시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동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직장인 등 다양한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평소보다 늦은 시간에 행사를 시작하며, 기존에 참여하지 않았던 단체를 포함해 참석 대상의 폭을 넓히는 데 주력했다.

다음 날인 22일 오후 2시, 조치원읍 행복누림터 대공연장에서는 읍·면 지역 주민들과의 대화가 이어질 예정이다.

최 시장은 올해를 세종사랑 운동의 원년으로 삼고,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시민과의 대화와 소통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세종사랑 운동의 시작점은 시민과의 소통에 있다”며 “많은 시민이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어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세종시의 2025년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업무 계획을 설명하고, 참석한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매년 ‘시민과의 대화’,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 등 현장 중심의 소통 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특히 수요자 중심, 시민 중심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