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꼽아 기다렸다… 5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오는 한국 영화

2025-01-1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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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개봉 당시 TOP4 기록했던 시즌1

영화 '히트맨2' 개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13일 영화 '히트맨2' 측은 팀 히맨 캐릭터 포스터 5종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히트맨'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권상우, 정준호, 김성오, 황우슬혜, 이이경 캐릭터 포스터 /  ㈜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영화 '히트맨'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권상우, 정준호, 김성오, 황우슬혜, 이이경 캐릭터 포스터 / ㈜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권상우)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 2020년 개봉한 '히트맨1'은 개봉 당시 240만 관객수를 동원하며 그 해 흥행 TOP4에 오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날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속 히로인 ‘준’은 ‘조만간 암살요원 준 시즌 2로 돌아오겠습니다’라는 카피와 함께 분신처럼 여기는 4B 연필을 들고 비장한 표정을 짓고 있어 그에게 닥친 엄청난 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특히, 자신의 웹툰을 모방한 테러의 범인으로 몰리자 감추었던 전설의 암살요원 본능이 깨어나며 총을 든 ‘준’의 모습은 그가 선보일 강력한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준’의 곁에서 끈끈하다 못해 끈적해진 의리를 자랑하는 ‘덕규’(정준호)와 ‘철’(이이경)은 여전히 허당미 넘치는 모습을 보이며, 테러리스트로 몰린 ‘준’을 지켜야 할 순간에는 요원으로서 본분을 잊지 않는 진지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예고한다.

이어 ‘준’의 사랑스러운 아내이자 미술관 큐레이터로 돌아온 ‘미나’(황우슬혜)는 찰진 입담과 한층 더 매워진 손맛 액션을 기대케 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여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이번 '히트맨2'에 새로 합류한 ‘피에르 쟝’(김성오)은 비주얼만으로도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팀 히투맨에 어떤 긴장감을 불어넣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영화 '히트맨' 티저 포스터 /  ㈜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영화 '히트맨' 티저 포스터 / ㈜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영화 '히트맨2'는 오는 22일(수)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