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업기술원, 2025년 농업인 교육과정 확정·발표
2025-01-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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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농업기술교육 등 총 101개 과정, 2천800명 대상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오는 2월부터 총 101개 과정에 2천8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2025년 농업인 교육과정 운영계획’을 확정·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교육은 농업의 신산업화를 위한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1∼3일 동안 진행되는 75개 과정의 단기교육과 1∼2년간 운영되는 26개 과정의 장기교육으로 구성된다.
단기교육과정은 총 75과정으로 ▲품목별 생산기술 중심의 스마트농업기술교육 ▲가공·6차산업을 위주로 하는 융복합농업교육 ▲귀농인·청년농·여성농 등을 대상으로 하는 귀농·귀촌교육 ▲최신 마케팅기술 학습을 위한 스마트정보화교육 ▲무인 자율농업기계 중심의 첨단농기계교육 등이다.
장기교육과정은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전남생명농업대학, 농업경영자과정 등에서 총 26개 과정을 운영하며, 순천대, 목포대, 전남도립대 등과 협조해 농작물 생산기술, 가공·유통·마케팅 등 세부 분야별로 1∼2년간 교육을 진행하는 심화과정으로 1∼2월 중 신입생 모집을 거쳐 2∼3월부터 교육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장은 “고부가가치 융복합농업과 스마트농업 육성, 청년농 지원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농업기술원이 제공하는 전문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각 과정의 세부 일정은 전남농업기술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단기교육 과정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교육 시작 1개월 전부터 주소지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