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역대 시청률 순위 싹 바뀔 듯… 첫방 앞두고 기대감 폭발한 '한국 드라마'
2025-01-1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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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5일 첫 방송되는 채널A 새 토일드라마
배우 박진영과 노정의가 출연하는 채널A 새 토일드라마 '마녀'가 2월 1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마녀'는 마녀라 불리는 여자와 그를 둘러싼 불운의 법칙을 깨고자 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로맨스다. 해당 드라마 원작이 강풀 웹툰 작가의 동명 작품이라고 알려져 첫 방송도 전부터 기대감이 폭발하고 있다.
13일 '마녀'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 따르면 고등학교 시절 미정은 이상한 소문에 휘말렸다. 한 남학생이 벼락을 맞은 사고가 미정과 관련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주변 사람들은 "이번에도 박미정이 같이 있었대" "박미정 때문이래"라고 수군거렸다.
미정도 "어렸을 때부터 내 주변에 이상한 일들이 자주 일어났다"고 고백했다. 결국 소문을 견디지 못하고 학교를 떠났다. 시간이 흘러 동진은 지하철에서 미정의 이름을 듣고 놀랐다. 모자를 눌러쓴 미정이 "미정 씨 좋아한다"는 남자의 고백을 듣고 있었다.
제작진은 "동진이 오랫동안 가슴에 묻어둔 미정을 다시 만나고, 불운의 법칙을 깨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는 배경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빅데이터로 추출된 진실만 믿는 동진이 이성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또 "'마녀'는 섬뜩한 미스터리 안에서도 따뜻한 사랑과 구원을 그리는 강풀 작가 특유의 세계관을 담고 있다. 김태균 감독의 섬세하고 감각적인 해석이 더해져 완성도 높은 영상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마녀'는 '무빙' '조명가게' '바보' 등 인기 작품을 만든 강풀 웹툰 작가의 동명 원작을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김태균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배우 박진영과 노정의가 각각 동진과 미정 역을 맡았다. 이번 드라마는 비극의 씨앗이 돼 세상으로부터 스스로를 단절한 여자 미정과, 그를 구원하려는 남자 동진의 미스터리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채널A가 공들여 준비한 새 토일드라마 '마녀'는 2월 15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과연 '마녀'가 채널A를 비롯해 케이블 드라마 역대 시청률 순위를 새로 쓸 수 있을지 큰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