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역대 시청률 순위 싹 바뀔 듯… 첫방 앞두고 기대감 폭발한 '한국 드라마'

2025-01-13 15:39

add remove print link

2월 15일 첫 방송되는 채널A 새 토일드라마

배우 박진영과 노정의가 출연하는 채널A 새 토일드라마 '마녀'가 2월 1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마녀'는 마녀라 불리는 여자와 그를 둘러싼 불운의 법칙을 깨고자 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로맨스다. 해당 드라마 원작이 강풀 웹툰 작가의 동명 작품이라고 알려져 첫 방송도 전부터 기대감이 폭발하고 있다.

채널A 새 드라마 '마녀' 티저 중 한 장면. / 유튜브 'play 채널A'
채널A 새 드라마 '마녀' 티저 중 한 장면. / 유튜브 'play 채널A'

13일 '마녀'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 따르면 고등학교 시절 미정은 이상한 소문에 휘말렸다. 한 남학생이 벼락을 맞은 사고가 미정과 관련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주변 사람들은 "이번에도 박미정이 같이 있었대" "박미정 때문이래"라고 수군거렸다.

미정도 "어렸을 때부터 내 주변에 이상한 일들이 자주 일어났다"고 고백했다. 결국 소문을 견디지 못하고 학교를 떠났다. 시간이 흘러 동진은 지하철에서 미정의 이름을 듣고 놀랐다. 모자를 눌러쓴 미정이 "미정 씨 좋아한다"는 남자의 고백을 듣고 있었다.

유튜브, play 채널A

제작진은 "동진이 오랫동안 가슴에 묻어둔 미정을 다시 만나고, 불운의 법칙을 깨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는 배경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빅데이터로 추출된 진실만 믿는 동진이 이성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또 "'마녀'는 섬뜩한 미스터리 안에서도 따뜻한 사랑과 구원을 그리는 강풀 작가 특유의 세계관을 담고 있다. 김태균 감독의 섬세하고 감각적인 해석이 더해져 완성도 높은 영상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강풀 웨툰 '마녀'. / 카카오웹툰
강풀 웨툰 '마녀'. / 카카오웹툰

'마녀'는 '무빙' '조명가게' '바보' 등 인기 작품을 만든 강풀 웹툰 작가의 동명 원작을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김태균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배우 박진영과 노정의가 각각 동진과 미정 역을 맡았다. 이번 드라마는 비극의 씨앗이 돼 세상으로부터 스스로를 단절한 여자 미정과, 그를 구원하려는 남자 동진의 미스터리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채널A가 공들여 준비한 새 토일드라마 '마녀'는 2월 15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과연 '마녀'가 채널A를 비롯해 케이블 드라마 역대 시청률 순위를 새로 쓸 수 있을지 큰 기대가 모인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