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교육복지사업 4,308억원 지원
2025-01-1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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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중심 맞춤형 지원으로 균등한 교육기회 보장 및 교육격차 완화
무상 교복비, 수련활동비 등 단가 인상
[충북=위키트리 장해순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 강화로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교육격차를 완화하기 2025년 4,308억 원을 교육복지사업에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260억 원이 늘어난 수치다.
충북교육청이 시행하는 주요 교육복지 사업은 ▲보편적 복지사업(무상급식비․무상교과서․무상교복․현장체험학습비 등) 2,123억 원 ▲유아학비 지원 1,058억 원 ▲늘봄학교 운영 356억 원 등으로 올해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 확대된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저학년 맞춤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인당 매일 2천원의 간식을 제공한다.
또 무상 교복비 단가를 33만5천원에서 34만5천원으로 1만원 인상하고, 수련활동비 단가도 1만원씩 인상한다. 이외에도 1일형 현장체험학습비 단가 3만원을 인상하고, 유아학비 5만원 추가 지원 대상을 만5세에서 만4~5세로 확대하여 학부모 공교육비 부담 경감에 노력한다.
아울러 큰 학교 외부 상담기관 연계 바우처 제도를 신규로 추진하여 도내 과대 초․중학교 정서 불안․우울 등 고위기 학생에 대한 상담기능을 강화하고 학생 치유를 도모한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세심한 교육복지 정책으로 모든 학생을 위한 보편적 복지는 더 넓게, 취약계층을 위한 선별적 복지는 더 두텁게 지원해 도내 모든 학생의 든든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