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4회 만에...순간 최고 14% 찍고 '시청률 1위' 오른 한국 드라마
2025-01-12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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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시청률 전국 11.3%, 수도권 11.3%, 순간 최고 14% 기록
전주 대비 시청자 수 1,006,000명 증가, 4.800% 시청률 상승
SBS 새 금토드라마가 방송 단 4회 만에 500억 대작을 꺾고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전주 대비 시청자 수 1,006,000명이 증가하며 압도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나의 완벽한 비서’(극본 지은, 연출 함준호 김재홍) 4회는 2,220,000명의 시청자를 안방극장으로 끌어들였다. 시청률은 전국 11.3%, 수도권 11.3%, 순간 최고 14%를 기록, 금토드라마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전주 대비 시청 자수 1,006,000명 증가와 4.800%의 시청률 상승은 폭발적인 반응이다.
반면 주말 경쟁작인 500억 대작 tvN 새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3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2.2%,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 2.6%에 머물렀다. 전주 대비 시청자 수 262,000명 감소와 시청률 1.087% 하락을 기록했다. 자체 최저 시청률이다.
'나의 완벽한 비서'는 이날 4회에서 한지민과 이준혁의 로맨틱한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의 입술이 닿을 듯한 밀착 엔딩 장면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윤(한지민)이 과거 '커리어웨이'에서 겪었던 고통스러운 사건이 밝혀졌다. 5년 전, 지윤은 당시 사수였던 혜진(박보경)과 함께 진행했던 프로젝트가 페이퍼 컴퍼니에 의해 사기를 당했고, 이로 인해 회사 내부 직원이 연루된 사실을 알게 되었다. 지윤은 진상 조사를 요구했지만, 대표는 모든 책임을 지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지윤은 회사에서 쫓겨나듯 독립해 '피플즈'를 창업하게 되었다. 이후 혜진은 '커리어웨이'의 대표로 취임하며, 두 사람은 업계 1, 2위를 다투는 경쟁자로 재회하게 되었다.
지윤의 멘탈을 케어하는 완벽한 비서 은호(이준혁)는 지윤의 상처를 이해하고 침묵으로 그녀를 지지했다. 은호는 "저는 제가 본 것만 믿겠습니다"라며 지윤의 든든한 편이 되어주었다. CFO 미애(이상희)를 통해 지윤의 과거를 알게 된 은호는 그녀의 외롭고 힘들었던 시간을 이해하며 더욱 가까워졌다.
한편, '피플즈' 직원들 간의 갈등이 발생했다. 경화(서혜원)는 월드물산 건을 성공시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과장 영수(허동원)의 전화 한 통으로 무산되었다. 이에 은호는 미애와 정훈(김도훈)의 지지를 받아 회식을 추진했고, 이 자리에서 영수와 경화가 화해의 물꼬를 트게 되었다.
지윤은 이날도 혼자 야근 중이었지만, 은호와의 회식에 들뜬 직원들이 신경 쓰였다. 은호의 문자에 마음을 돌린 지윤은 회식에 참석하게 되었고, 은호는 지윤의 잔을 대신 마셔주며 그녀를 챙겼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엔딩에서 터졌다. 술에 취한 지윤은 회사로 돌아갔고, 은호는 대표실에서 잠든 지윤을 발견했다. 지윤이 깨어났을 때, 은호는 그녀를 기다리며 잠들어 있었다. 지윤은 은호의 얼굴을 바라보다가 취중진담으로 "잘생겼다, 유은호"라고 말하며 그의 입술을 만졌다. 이 순간 은호가 눈을 뜨며 두 사람의 로맨스 텐션이 최고조에 달했다.
'나의 완벽한 비서'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이하 SBS '나의 완벽한 비서' 재방송 편성표
DRAMAcube
01.13(월)
07:37 - 3회
09:01 - 4회
13:16 - 3회
14:41 - 4회
22:43 - 3회
ENA
01.13(월)
02:01 - 3회
03:20 - 4회
09:00 - 3회
10:25 - 4회
14:54 - 3회
16:20 - 4회
23:18 - 4회
SBS funE
01.13(월)
16:38 - 4회
SBS Plus
01.13(월)
02:48 - 4회
12:56 - 3회
14:21 - 4회
17:53 - 3회
19:18 - 4회
이 편성표를 통해 각 채널별로 '나의 완벽한 비서' 재방송 시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