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아이돌 "목 관리하려고 끓인 물, 냄비째 다리에 쏟았다" (+현 상태)
2025-01-1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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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황급히 응급실 갔던 차웅기
아이돌이 갑작스런 부상을 당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유니버스 리그'에서 놀라운 상황이 펼쳐졌다.
팀 비트는 다음 무대를 위해 열심히 연습에 매진하고 있었는데, 위기가 찾아왔다.
멤버 차웅기(24)가 예기치 못한 사고로 다친 것이다.
차웅기는 전날 새벽 목 관리를 위해 냄비에 물을 끓이다가 다리에 냄비째 물을 엎질렀다. 그는 응급실까지 갔다 왔고 결국 화상을 입었다는 진단을 받았다.
차웅기는 손등과 허벅지를 크게 다친 걸로 알려졌다. 의료진은 차웅기에게 "2주간 춤을 추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는 "팀원들이랑 춤을 추고 싶은데 서 있을 때도 너무 아프다"고 털어놨다.
화상은 넓은 의미로 열에 의해 피부 세포가 파괴되거나 괴사되는 것을 말한다. 구체적으로는 화염 화상, 열탕 화상, 전기 화상, 화학 화상, 접촉 화상으로 구분된다.
중증도는 3단계로 구분하는데 1도 화상은 야외에서 강한 태양 광선을 쪼이거나 가스 폭발 또는 뜨거운 액체에 순간적으로 접촉하였을 때에 발생한다. 통증과 함께 피부가 빨갛게 되는 발적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때 물집은 생기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서 회복된다.
2도 화상은 주로 열탕 화상이나 가벼운 화염 화상에 의하여 나타난다. 대부분 수포(물집)가 형성되고, 피하 조직 부종을 동반하며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 감염되지 않는다면 2주에서 4주 정도 후 엷은 반흔을 남기면서 치유된다.
3도 화상은 피부 표피, 진피층은 물론 피하 조직까지 손상을 받은 경우다. 피부는 건조해지고 피부색은 밀랍 같은 흰색 혹은 타버린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게 된다. 피부 감각을 상실하여 핀으로 찔러도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피부의 전층과 함께 피하의 근육, 힘줄, 신경 또는 골조직까지 손상되면 4도 화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