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금주·다이어트, 새해 작심삼일 막아줄 방법

2025-01-1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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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만으로 어렵다면 주변 도움 활용해야

건강과 관련된 새해 소망을 끝까지 지킬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12일 파이낸셜뉴스는 온종합병원 호흡기내과, 췌담도내과, 소화기내과, 심장내과, 내분비내과, 통합내과, 노년내과클리닉, 한방센터의 전문가들 조언을 전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먼저 새해 때마다 거론되는 금연, 성공하기 어렵지만 도저히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한국의 흡연율은 전자담배 사용률이 지난해 기준 8.7%로 늘면서 여전히 높은 편이다.

전문가들은 혼자만의 의지로 담배를 끊기 어렵다면 지역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금연클리닉의 도움을 받아보라고 권했다. 금연클리닉에서는 상담과 약물 치료 등을 제공하며, 6개월간 지속적으로 관리해준다. 니코틴 패치, 껌, 사탕 등의 금연 보조제도 담배를 끊는 데 도움을 준다. 주변인에게도 금연 결심을 알리는 게 좋다.

음주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줄여야 한다. 알코올은 사실 1급 발암물질이다. 간염, 간경변도 일으킨다. 뇌세포도 파괴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금주에 성공하려면 일단 목표부터 설정해야 한다. 금주기간을 정하고, ‘일주일 동안 금주하기’, ‘한 달 동안 금주하기’ 등의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 금주를 실천하는 게 좋다. 술 생각이 나지 않도록 다른 건전한 취미에 몰입하는 것도 방법이다.

다이어트도 대표적인 새해 결심이다. 살을 빼려면 먹는 걸 조절하고 운동도 해야 한다. 하루아침에 변하려고 하면 오히려 자신에 대한 좌절감만 높아져 실패하기 일쑤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음식은 하루 권장 칼로리 섭취량보다 500∼1000㎉ 적게 섭취하고, 고단백질이나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해야 한다. 야식, 간식부터 서서히 줄여야 한다. 운동은 매일 최소 30분간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되, 처음부터 과도한 목표를 설정하면 지칠 수 있다.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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