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쩍 벌어지는 '삼둥이' 근황…"유전자 못 이긴다"
2025-01-1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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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공개한 대한, 민국, 만세
키는 유전일까, 환경일까.
연예인 자녀로 엄청난 유명세를 치른 배우 송일국의 아들 삼둥이는 잘 성장하고 있다.
송일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종종 아이들 사진을 올리곤 한다.
아이들은 한눈에 봐도 엄청난 키를 자랑하고 있다. 무럭무럭 성장해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으며 만세는 지역 검도 대회에서 상도 탔다.

가수 윤종신의 아내 전미라도 SNS에 아이들 근황을 전했다.
당시 전미라는 “진짜 라오는 2.7kg 으로 셋중 가장 작게 태어났지만 초등학교 졸업 때 거뜬하게 170이 됐고요. 오빠의 몸싸움 장난도 거뜬히 막아낼 수 있는 건강한 피지컬로 자라 줬어요. 그리고 여리디 여린 아이가 이젠 누구 도움 없이도 거뜬히 모든 걸 알아서 하는 언니가 되어가고 있답니다”라고 말했다.
키는 엄마 아빠의 유전자에 따라 결정된다는 게 정설이다.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다.
키는 부모를 닮는다고 흔히 알려져 있다. 실제로 60~80%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DNA가 영향을 주고 나머지 20~40%는 환경적 요소에 의해 최종적인 키가 정해진다.

앞선 사례에서 송일국의 경우 공식 프로필상 키가 185cm다. 윤종신 키는 168.4cm지만 전미라 키가 175cm다.
하지만 식단, 건강, 운동량, 수면 시간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키가 달라질 순 있다. 뼈가 자라는 성장판이 닫히기 전까지 키가 계속 클 수 있기 때문이다. 성장판은 보통 20대 초반에 닫힌다. 이 시기 전까지 식단, 운동, 수면의 균형을 이루면 키를 달라지게 할 수 있다.
단백질은 키를 크게 만들고 뼈와 근육, 연골을 강하게 유지시켜주는 기본적인 영양소다. 비타민 D는 건강한 뼈를 형성하며 아이들의 근육 성장을 촉진한다. 아연도 성장을 돕는 영양분이다. 너무 기름지고 짠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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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에는 유산소 운동, 근력 운동 등을 규칙적으로 해줘야 한다. 특히 키가 크기 위해서는 스트레칭을 잘 해줘야 한다.
하루에 최소 6~8시간은 잠을 자야 한다. 사람은 자는 시간에 몸속 성장 세포들이 자라나기 때문이다. 특히 밤 10시 이후에는 잠을 자야 성장판이 잘 자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