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헬스] 한가인, 차에 키트까지 챙겨 다니면서 꼭 하는 운동

2025-01-1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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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해 맨발 걷기

배우 한가인이 '맨발 걷기'를 자주 한다고 밝혔다.

최근 한가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여러가지 건강 비결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맨발 걷기 키트를 보여주면서 "흙을 보면 걷고 싶어서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사용하려고 가지고 다닌다"라고 말했다.

한가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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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는 발바닥의 혈액순환을 자극해 전신의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가천대 길병원 재활의학과 임오경 교수는 헬스조선에 "울퉁불퉁한 숲길을 맨발로 걸으면 발에 있는 신경반사구, 림프체계, 신경말단 등이 자연스럽게 자극되면서 혈액 순환이 촉진된다"고 설명했다.

균형을 잡기 위해 발바닥, 발목, 종아리 등 근육을 더 많이 사용하게 되는 것도 혈액 순환에 도움을 준다.

맨발걷기는 자연과 직접 접촉하는 만큼 심신 안정에도 좋다. 실제로 발바닥에 있는 신경이 자극되면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줄어든다.

또한 맨발걷기를 하면 고유감각이 향상된다. 고유감각이란 자신의 자세, 평형, 운동 방향, 신체 위치 등에 대한 감각이다. 고유감각을 기르면 우리 몸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빠르게 인지해 갑자기 균형을 잃어도 반사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MBC '라디오스타'
MBC '라디오스타'

맨발 걷기의 가장 큰 장점은 발 근육 강화다. 발 주변 근육 운동량도 신발을 신었을 때보다 커진다.

맨발로 걸으면 발바닥에 분포한 신경반사구, 림프체계, 신경말단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증가시키고, 근육을 더 많이 사용해 운동 효과가 더 커지기 때문이다.

우울증 완화에도 좋다. 흙을 밟으며 냄새를 맡으면 시각, 후각, 촉각 등 다양한 감각기관이 자극받아 불안감이나 우울감이 완화된다.

맨발로 걸을 땐 뒤로 걸으면 효과가 배로 늘어난다. 특히 종아리 근육을 매끈하게 만들고 싶을 때도 뒤로 걸으면 효과적이다. 앞으로 걸을 때는 종아리 앞쪽 근육을 주로 쓰는데, 뒤로 걸으면 종아리 뒤쪽 가자미근을 많이 움직여 스트레칭 효과가 발생한다.

한가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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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