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신작 '미키 17' 주연 로버트 패틴슨, 20일 한국 방문 예정

2025-01-1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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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틴슨과 봉준호 감독, 국내 언론과 간담회 예정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의 주연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오는 20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봉준호 감독 신작 '미키 17' 공식 포스터 /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봉준호 감독 신작 '미키 17' 공식 포스터 /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배급사 워너브라더스 코리아는 '미키 17'의 홍보 일정을 위해 패틴슨과 봉준호 감독이 국내 언론과 간담회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간담회는 봉준호 감독이 영화 '기생충' 이후 6년 만에 내놓는 신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미키 17'은 얼음으로 덮인 우주 행성을 개척하는 복제인간의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는 봉준호 감독 특유의 독창적인 스토리텔링과 비주얼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영화 '라이트 하우스', '배트맨' 등으로 최근 몇 년간 물오른 연기력을 자랑한 로버트 패틴슨이 주연을 맡아 영화의 완성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북미 개봉일은 오는 3월로 예정돼 있으며 한국에서는 내달 28일 개봉한다.

봉준호 감독은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그의 차기작 '미키 17'에 대한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로버트 패틴슨은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후 다양한 작품에서 그의 연기력을 인정받아 왔다.

이번 '미키 17'에서는 복제인간이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해 낼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패틴슨은 "봉준호 감독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며, 이 영화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라고 전했다.

'미키 17'의 제작 과정에서도 많은 화제가 됐다. 봉준호 감독은 이번 작품을 위해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우주 행성의 생생한 모습을 구현해 냈다.

home 한소원 기자 qllk338r@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