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은 만병의 근원…의사들이 돈 줘도 절대 안 먹는다는 음식 4가지
2025-01-1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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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과 암 발생률 높이는 비만, 먹으면 안 되는 음식과 먹어야 하는 음식은?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다. 의사들이 절대 먹지 말라고 권장하는 음식들엔 뭐가 있을까.
많은 이들의 공통적인 새해 다짐, 바로 다이어트다. 한국 사람들의 식단이 점점 서양화되면서 비만 인구도 늘었다.
특히 최근엔 비만 발생 연령이 낮아지는 추세다. 비만은 각종 만성질환과 이상지질혈증, 심혈관계 질환, 소화기 질환, 근골격계 질환, 암 등 발생률을 높이는 만병의 근원이다.
바쁜 일상에서 운동할 시간을 내는 게 어렵다면 식단에 변화를 줘야 한다. 먹는 음식을 바꾸는 순간부터 우리 몸은 변화하기 시작한다. 그렇다면 비만을 부추기는 음식에는 뭐가 있을까.
1. 시리얼
아침 식사로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고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시리얼은 사실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식사로도 안 좋다. 기본적으로 시리얼에는 생각보다 많은 설탕이 들어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에 따르면 시리얼에는 100g당 평균 22.4g의 당류가 들어 있다.
2. 감자튀김
바삭하고 포슬포슬한 식감에 짭조름해 자꾸만 손이 가는 감자튀김은 포화 지방 덩어리다. 포화 지방은 실온에서 고체 형태를 유지하는 기름이나 지방을 뜻한다. 포화 지방을 과하게 섭취하면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높여 심혈관병에 걸리기 쉽다. 포화 지방은 하루 섭취 열량의 10% 이내로만 먹는 게 가장 좋다.
특히 감자튀김엔 우리 몸이 한 끼에 섭취할 수 있는 지방과 칼로리, 탄수화물이 필요 함량보다 훨씬 많이 들어가 있다. 매일 감자튀김을 먹는 사람은 4년마다 1.58kg씩 살찐다는 연구 결과를 기억하자.
3.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은 유지방, 설탕 등이 들어 있어 겉으로는 차지만 열이 많은 성질을 가지고 있다. 찬 성질은 소화 기능과 면역력을 떨어트린다. 아이스크림은 엄연히 고가공 음식으로, 이런 성질의 음식을 많이 먹으면 과일이나 채소를 자연스럽게 덜 찾게 된다. 아이스크림이 두뇌의 쾌락 설정치를 바꾸기 때문이다. 아이스크림은 먹으면 먹을수록 정상적인 식욕 조절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므로 이는 비만으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
4. 과일 주스
'과일'이라는 단어 때문에 간과하기 쉽지만 사실 정말 조심해야 할 음식 중 하나다. 주스에는 기본적으로 어마어마한 양의 설탕이 들어 있다. 더군다나 액체로 섭취하는 당분은 혈당을 급격하게 올린다. 이는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고 혈당 스파이크까지 유발한다.
맛있는 음식을 아예 먹지 말라는 건 아니다. 오히려 먹음으로써 비만을 막을 수도 있다. 비만을 막는 음식들은 다음과 같다. ▲계피(혈당 안정·식욕 억제) ▲고추(캡사이신 덕분에 식욕 억제하고 신진대사 촉진) ▲녹차(항산화 작용과 노화 방지 효과를 카테킨 함유, 카테킨은 동맥경화, 혈압상승, 혈전을 예방한다) ▲자몽(섬유질 풍부해 소량으로 포만감을 느끼기 쉽다) ▲수박(열량이 낮고 수분이 많아 포만감이 크다) ▲배와 사과(섬유질과 수분 풍부) ▲포도(열량이 낮고 수분이 많다) ▲베리류(수분과 섬유질 풍부, 당분도 많아 과자 등 군것질 줄이는 데 도움) ▲생야채나 고구마 ▲계란(단백질 풍부해 포만감이 크다) ▲커피(신진대사 촉진해 체중 줄이는 데 도움) ▲식초(지방 분해) ▲견과류·콩류(단백질, 섬유질, 심장에 좋은 지방 다량 함유) ▲살코기(단백질이 풍부하고 열량을 태우는 역할을 한다. 살코기 중에서도 붉은 고기보다 흰색 살코기가 좋다) ▲연어, 청어 등 생선(심장병 등 만성질환 예방하는 오메가-3 지방산 다량 함유)